2021. 3. 21. 22:06ㆍ경기도
[210321] 천마산 - 경기/남양주
수진사~천마산(812m)~수진사
7km/4시간 30분
천마산 야생화 만나러 가보자.
칼바람과 싸리눈 맞으며 야생화 대신 상고대를 만나 호들갑 떤다.
야생화는 못만났지만 올만에 만난 바른과 엔젤의 동행으로 즐거운 산행이었다.
자연은 댓가를 지불한만큼 아름다운 속내를 열어준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았다는 소감을 모았다.
그녀들과 평내호평역에서 만나 수진사에 주차 후 산행전 코스 열공들 하신다
변함없이 서있는 조형물이 반긴다
오르막 3km
힘차게 출발
천마산의 집 앞, 헬기장
낙엽송 군락
생강나무 군락
천마산엔 생강나무가 많다 새삼 느낀다
당겨도 본다
차곡차곡 잘도 쌓은 손길이 경이롭다
나무 가득 핀 생전 처음 보는 꽃, 그린나래님이나 메아리님은 꽃이름 알까?
봄비 머금고 꽃피우려 진달래꽃 부릉부릉
꺽정 바위
꺽정바위 인증
셋도 인증
오르며 칼바람에 기온 내려가더니
나무에도 풀에도 상고대 피었다
추워도 상쾌한 전망대
뒤돌아 보세요
오를수록 온통 상고대
벤치 모델 뒤 병풍 인증
올들어 상고대 처음 본다며 신난 엔젤
천마산에 상고대가 필 줄이야!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천마산역으로 하산했을 것이다
푸른소나무가 하얀옷 입었다
여기 보세요
상고대 핀 소나무 인증
당겨도 보고
<천마산(812m) 유래> 고려말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 다음백과 -
천마산 정상 인증
천마산 정상 비좁아 여느 산들처럼 데크로 확장하면 더 근사할것 같다.
칼바람 부는 곳에서 도시락 먹는 이들도 있었다
멸도봉 방향 - 싸라기 눈이 내린다
여기 보세요
손들어 보세요
응시
벤치와 싸라기눈
하산길
버들강아지 만개
오를땐 계곡길로, 내려올땐 임도로
조형물 더러 세워져 있는 임도길
원점회귀 하산 완료
베낭에 싸간 양식꺼리는 추워서 먹지도 못하고 바다정원에서 동태탕 보글보글 끓여 맛있게 먹고 헤어졌다.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404] 도덕산 - 경기/광명 (0) | 2021.04.04 |
---|---|
[210327] 물향기수목원 - 경기/오산 (0) | 2021.03.27 |
[210320] 이천산수유마을 (0) | 2021.03.21 |
[210314] 왕송호수 - 경기/의왕 (0) | 2021.03.14 |
[201226] 백운호수 - 경기/의왕 (0) | 202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