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8] 관곡지~갯골생태공원 - 경기/시흥

[201018] 관곡지~갯골생태공원 - 경기/시흥

 

맑은 하늘에 이끌려 남들은 산으로 올라들 가시는데 우린 들로 나선다.

2년전 가을날 걸었을때 아름다웠던 진한 기억이 되살아나 관곡지와 갯골공원을 다시 찾았다.

 

 

 

 

■ 관곡지(官谷池)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연못이다. 1986년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중국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다.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이다.

꽃은 지고 연근 채취중 이었다.

 

 

 

수련 몇 점 렌즈에 담아보고

호조벌

자전거족이 많이 이용

관곡지 호조벌(300여년 전 조선 시대에 바다를 메워 만든 농경지) 4,000보 걷고 갯골 생태공원으로 이동한다

주차장 진입 차량이 2km나 늘어져 있어 다른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오니 공원안은 헐렁하다

■ 갯골이란?
갯벌사이를 뚫고 길게 나 있는 고랑(물길, 물고랑)을 말한다. 갯골 중에서도 시흥의 갯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내만 갯벌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갯골에는 다양한 생물군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다.

갯골생태공원의 다인승 자전거 이용료는 1만원, 주차비와 햇빛, 공기, 바람은 무료~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풍경

여기 서보세요

댑싸리가 그때보다 더 붉게 물들었다

갈대숲

갈대숲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

 

 

갯골 수로

갯골공원엔 여기저기 솟대가 많다

 

 

 

핑크뮬리

텐트를 쳐도 되나보다

 

역광으로 담은 흔들전망대

소금창고

6층 흔들전망대

 

 

전망대 오르며 담은 소금창고

전망대에 올라 담은 염전체험장(코로나로 폐쇄)

마스크 쓴 사람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금창고

 

 

 

 

 

 

가시렁차

 

 

 

■ 시간의 언덕

이 땅이 '시흥'이라고 불리운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며, 2014년 3월 1일 시민의 꿈과 희망이 깃든 2,114점의 수장품을 담고 있는 '시흥100년 타임캡슐'은 36,524일 동안 미래 10년 후로의 긴 시간여행을 떠난다.

 

소래산 자락 아래에 있는 남원추어탕 이곳에 오기 위해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