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 소래산 - 경기/부천

2020. 9. 20. 18:01경기도

[200920] 소래산 - 경기/부천

소새울역~봉매산~여우고개~하우고개~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부개역
16km/6시간(휴식 50분 포함)

 

 

봉매산-성주산-소래산-상아산-관모산 부천~인천 오산 종주하려 오늘도 집을 나선다.
새벽에 내린 비로 온세상이 깨끗하고 가을볕도 고와 상쾌하다.

 

소새울역 9시 55분 시작

한울빛도서관

공원도 깔끔

산림욕길도 깔끔

통과입니다

시흥둘레길 이름은 늠내길이라 하는데 1코스 3코스는 산길이고 2코스는 개골길, 4코스는 오이도 도심코스로 되어있단다

 

봉매산(125m) 정상인듯한 곳 인증

수해 받지 않은 산속 작물 잘됐다

부천 둘레 산림욕길

정겨운 이름의 하우고개 여우고개

먹는 버섯일까

성주산 아래 하우고개에 위치한 늘솜당 카페

커피향 빵내음 유혹에 그냥 갈 수 없었다

소래산 조망하며

볕이 뜨거워 안으로 들어와 쉬어간다

카페 위치도 꾸밈도 커피맛도 빵맛도 맘에 드는 곳이다(늘솜당-경기 시흥시 하우로122번길 50-3)

아! 어째서 이렇게 부드러운 것들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일까? - 늘솜당 벽 -

하우고개 구름다리에서 부천시내 조망

성주산(217m) 정상

철조망과 수풀의 조화롭다

 

 

시가 있는 솔밭, 막걸리 한잔~

소래산 오르며 뻥 뚫린 외곽순환도로 풍경이 시원하다

데크 확장하고 확 달라진 소래산 정상

소래산(299.4m)

정상 단체 인증

하산

 

 

 

1시 30분 소래산 하산, 개인 소유지로 막혀 상아산 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먹이를 찾아 어슬렁 어슬렁, 배고프지 않아 먹거리가 땡기질 않는다

수령 800년 은행나무

상아산, 관모산 대신 인천대공원 꽃구경한다

<코스모스 - 정연복>

 

바람 부는 들녘의

코스모스

 

슬픔과 괴로움이

손톱만큼도 없어서

 

저렇게 실없이

웃고 있는 게 아니다.

 

어차피 한철

잠시 붙어 있는 목숨

 

얼굴 찡그리고 사느니보다

즐거이 춤추며 살겠노라고

 

속울음 감추고

저리도 환하게 웃고 있는 거다.

코비드19 창궐하고 있는 세상, 공원 쉼터는 아무도 모여들지 못하게 꽁꽁 묶여져 있다

잔잔한 호수처럼 사람들의 모습도 고요하다

늘 인파로 붐비던 공원이 이렇게 한산하다니!

우상아~

인천대공원 한바퀴 2.5km

장수IC 지나며 반가운 건물도 담아본다

누가 공사했는지 깔끔하게 참 잘했다

현장도 점검하고 요거 또 먹으려 5km를 걸어왔다.
강화석모도밴댕이(경기 부천시 상이로39번길 29-8. T.032-323-5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