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8] 혈구산+퇴모산 - 강화도

2020. 4. 18. 22:56인천강화

 

[200418] 혈구산+퇴모산 - 강화도

 

 

고비고개~혈구산(466m)~420봉~퇴모산(338m)~강화군농업기술센터
5.8km/4시간

동행: 메아리/우상/해오름(3명)

 

 

고려산 입산통제하여 옆산 혈구산으로 진달래꽃 산행 나선다.

혈구산에 오르니 백두산 정상까지 499km, 한라산 정상까지 486km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사실에 횡재한 느낌 플러스 파란하늘과 연두새싹과 분홍진달래 삼박자의 조화로 눈도 맘도 화사했던 산행이었다.

 

 

 

 

청정섬 강화 입도시 발열체크 후 들어갈 수 있다.

강화인삼랜드에 주차하고 택시로 고비고개까지 이동한다.(택시비 8,600원)

 

고비고개 들머리 - 고려산과 혈구산 연결 구름다리

 

 

코로나19 확산방지 고려산 입산금지

 

 

산행 초입 소나무 쭉쭉 뻗어있다

 

 

고려산~혈구산 연결 구름다리

 

 

2017년 4월 구름다리 개통

 

 

 

 

 

구름다리 인증 - 뒤로 고려산 정상이 보인다.

 

 

새싹에 반한 여인둘

 

 

 

 

 

 

 

 

숲속에 봄볕 곱다

 

 

고려산 진달래는 인위적, 혈구산 진달래는 자연적

 

 

진달래 터널

 

 

떨어진 진달래 꽃잎에도 반하고

 

 

 

 

 

 

 

 

하늘도 푸르고

 

 

하늘과 새싹

 

 

진달래 눈썹

 

 

개복숭아꽃인가.. 메아리님 답하세요

 

 

노랑제비꽃

 

 

야생화에 빠진 여인둘

 

 

 

 

 

매화말발도리인가

 

 

각시붓꽃(아이리스)

 

 

숲사이로 혈구산 정상 가득한 진달래가 보인다.

 

 

 

 

 

뒤돌아 서세요

 

 

사진놀이

 

 

 

 

 

 

 

 

 

 

 

연두와 분홍과 파랑 곱다

 

 

 

 

 

진달래 터널

 

 

사진놀이

 

 

 

 

 

 

 

 

 

 

 

 

 

 

 

 

 

 

 

 

 

 

 

 

 

 

하트 하트 하트 내맘을 받아주세요~ 노래가 절로 난다

 

 

 

 

 

낙엽길

 

 

꽃길

 

 

 

 

 

나무 사이에도 세워보고

 

 

 

 

 

생각지 못한 진달래 꽃길을 걷는 여인들 룰루랄라

 

 

 

 

 

왼쪽은 고려산, 국화저수지, 문수산도 보인다

 

 

구름에 반하고

 

 

정상에 개나리도 피어있다

 

 

먼저 정상에 오른 메아리님이 담아준 사진

 

 

 

혈구산(466m)
혈구산은 그 이름에서 보듯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치는 살아 숨쉬는 산으로 정기가 산정상으로 항상 흘러 넘쳐흐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강화 중앙부에 위치하여 강화 전경을 골고루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며 30년생 이상의 상수리나무 군락이 많다.

 

 

한반도의 중심 강화 혈구산!
백두산 정상까지 499km
한라산 정상까지 486km

 

 

한반도의 중심이라고요! 메아리님 급신남!

 

 

우상도 신나고

 

 

혈구산 정상 단체인증

 

 

 

 

 

고려저수지(내가저수지), 석모도, 석모대교, 교동도 조망

 

 

국화저수지와 강화읍내, 문수산 그리고 멀리 북녘땅 조망(메)

 

 

고려산 조망

 

 

 

 

 

 

 

 

정상에 사람 없어 다시 겨올라감

 

 

 

 

 

정상에서~ 해오름님~메아리 울린다(메)

 

 

 

 

 

떠나고 싶지 않아 이곳에 한참을 앉아 간식

 

 

 

 

 

뒤로 마니산 조망

 

 

 

 

 

퇴모산 방향

 

 

뒤돌아 보세요~

 

 

꽃과 이정표

 

 

 

 

 

퇴모산 가는길도 온통 진달래

 

 

그냥 갈 수 없잖아

 

 

 

 

 

 

 

 

 

 

 

 

 

 

 

 

 

420봉 삼각점

 

 

전국에 16,000개의 삼각점이 있구나!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잘생긴 소나무 보수중

 

 

 

 

 

퇴모산(339m)

나무로 된 소박한 정상석이 정겹다

 

 

 

 

 

 

 

 

퇴모산 정상부터 하산길 내내 급경사이다

 

 

구슬붕이

 

 

각시붓꽃 사진 하청(메)

 

 

 

 

 

급경사길 벗어남

 

 

 

 

 

하산완료(메)

 

 

 

 

 

벚꽃비 내리고 있다

 

 

 

 

 

버스가 바로 도착하여 강화인삼랜드로 이동

 

 

 

 

 

조양방직 미술관 카페

공장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리고 재봉틀 붙은 작업대는 커피테이블로 변신했다.
미술관을 표방했지만 값비싼 예술작품은 없다.
깨진 유리창을 간직한 영국제 문짝, 고장난 트랙터 등 낡은 건물에 쓸모없던 폐품이 가득 차 볼품 있는 거대한 설치미술로 변신, 퇴락한 방직공장 건물이 미술관 카페로 재탄생했다.

 

 

메아리님의 요청으로 조양방직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로 한다.

 

 

 

 

 

 

 

 

일 똑바로 하세욧!

 

 

 

 

 

화장실

 

 

주방

 

 

거울속 단체인증

 

 

셀프인증

 

 

오래된 포스터라 꼭 찍어야 한다나

 

 

 

 

 

여보세요

 

 

 

 

 

 

 

 

볕이 참좋다

 

 

한바퀴 후

 

 

커피 주문하는곳

 

 

하트 하트 하트~

 

 

메아리님 저기 앉아있다

 

 

 

 

 

실내에선 휴대폰은 되고 DSLR 촬영은 금지란다(열심히 찍다 지적 받음)

 

 

하나둘셋 안해 눈감았음(메)

 

 

강화 3대 음식은? 장어, 밴댕이 그리고 젓국갈비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장어는 몹시 비싸고 젓국갈비는 우리 취향이 아니고 그 중에 최고는 밴댕이회라 생각한다.

 

 

강화에 더 머물다가는 길 막혀 벗어나기 힘들것 같아 강화밴댕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송내에 위치한 석모도밴댕이 집에서 먹방하기로 한다.
서둘러 나오는데 맞은편 강화대교 발열체크 행렬이 김포까지 밀려 있었다.

 

 

강화석모도밴댕이
경기 부천시 상이로39번길 29-8 1층(T.032-323-5888)

메아리님, 잘 먹었습니다ㅎ

 

 

<꽃에게서 배우라>

풀과 나무는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래는 민들래답게 피면 된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들에게 배우라.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