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5. 18:19ㆍ충청도
[2019 추석여행 9/13~15]
황금산(서산)~죽도(홍성)~예당호(예산)~온양온천(아산)
황금산 - 5km/2시간 30분
죽도 - 3.3km/1시간 40분
예당호 - 3km/1시간 30분
(계: 11.3km/5시간 40분)
추석연휴 도로 걱정에 새벽 4시 집 나섰더니 막힘없다.
배시간 마춤 황금산 워밍업 산행하고 11시 승선하여 죽도 한바퀴 하고 2시 배로 나와 예당호까지 트레킹했다.
<황금산(黃金山)-156m>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 '이 되었으며 실제로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다.
예전에는 섬 같이 고립된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현재 육지와 연결됐다.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 그리고 금굴이 볼꺼리를 제공한다.
<죽도>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린다.
8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남당항에서 약 3.7km 떨어져 있다.
<예당호>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국내최대규모의 저수지이다.
<예당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길이 402m, 폭 5m
<황금산(黃金山)-156m>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 '이 되었으며 실제로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다.
예전에는 섬 같이 고립된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현재 육지와 연결됐다.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 그리고 금굴이 볼꺼리를 제공한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서 섬 모양을 한 산이었으나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육지와 바로 연결됐다 한다.
공장 옆에 새우를 키우는 어장도 있다.
정상 찍고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면서 코끼리 바위과 금굴 가기로 한다.
산악회에서 몹시 다녀갔네
바다를 잠깐씩 조망하며 잠깐 오르니 바로 정상이다
태풍소녀 링링이 지나간 자리에 초록 나뭇잎 카펫 깔아 놓아 폭신하기도 하고 향긋함이 좋다
링링의 횡포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돌탑이 산길 곳곳에 쌓여있다.
황금산은 서산 9경 중 7경이며, 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하다
임경업 사당과 황금산당제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며 매년 봄 제향을 지내는 당집
황금산 정상 - 156m
태풍에 떨어진 나뭇잎이 장관을 이룬다
지난주 대간길에서도 황금산에도 하얀 버섯이 많더라
우리나라의 뛰어난 정유 기술력!
이곳 돌들은 바다에 걸쳐 있어서인가 섬에 있는 돌과 닮았다.
이곳을 오르면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에선 바다와 화학공장 조망
뒤돌아 보세요
끝까지 갔다가 코끼리 바위와 금굴 와따리 가따리
코끼리바위 포토존
유조선도 담아보고
둘도 담겨본다
산행하면서 물에 잠겨 보이지 않던 코끼리 코가 모습을 드러냈다
인증
몽돌해변에 있는 돌을 왜 옮겨 놓았을까
반대편으로도 넘어가 본다
반대편에서도 코끼리 바위 담아본다
소원이 주렁주렁 매달린 돌탑
꼬끼리 바위 반대 해안엔 금굴이 있다.
금굴
하산
하산길엔 소나무 가지들이 잔뜩 깔려 있었다.
<죽도>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린다.
8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남당항에서 약 3.7km 떨어져 있다.
죽도 배삯 왕복 1만원/1인
태극기가 아름답다!
남당항에서 약 3km, 10~15분만에 죽도 도착
죽도항
배에서 내린 사람들 대부분이 둘레길로 향하더라
1조망대~3조망대~2조망대 순으로 걷기로 한다
온 길이 멍석 카페트 깔려 있거나 데크길이고 온통 대나무 숲이다.
뒤돌아 보세요
제1조망쉼터 오르는길
쉼터마다 詩를 선물 받는다.
<선물 - 새러 티즈데일>
나는 한평생 살면서
내 첫사랑에게는 웃음을,
두번째 사랑에게는 눈물을,
세번째 사랑에게는 침묵을 선사했다.
첫사랑은 내게 노래를 주었고
두번째 사랑은 내 눈을 뜨게 했고
아, 그러나 내게 영혼을 준 것은
세번째 사랑이었어라
전망대에 앉아 있는 울아들 닮은 곰돌이가 귀엽다
1전망대에서 조망
길 옆이 온통 대나무, 그러니 죽도다
죽도에서 조망하는 작은 섬이 그림같다
갈매기 끼룩끼룩~
맨발 트래커가 되어본다
3조망대로 가는길
대나무 모양의 기둥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저녁에 -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제3 김좌진 장군 전망대
앗뜨거!
맨발 걷기 체험 끝내고 힘차게 걷는다
요기 앉아 보세요 - 요 앞 마을에는 여행객이 들어갈 수 없는 출입금지 구역이다
제2전망대로 간다
마을엔 열매가 매말랐다
무화과도 흉작
제2전망대에 올라 조망
동그랗게 한바퀴 후 전망대 오름
멍석 카펫 사이로 버섯이 자랐다
<첫눈 - 지산 고종만>
첫눈을 밟으며 그대가 내게 오면 좋겠습니다.
함박눈을 밟으며 그대가 내게 오면 좋겠습니다.
저 하얀 눈 위에 그대 첫발자국 찍으며 그대가 내게 오면 좋겠습니다.
눈이 녹기 전에 눈이 눈물되기 전에 그대가 내게 오면 좋겠습니다.
제2전망대엔 갤러리가 있다
홍성에는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가 있구나
제2조망대에서 조망
죽도 선착장
저기 카페에 갑시다
마을회관 옥상
이곳 카페에 오려 죽도에 온것처럼
캬~바로 이맛이야! 배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남당항 도착
예당호 가는길에 밥 도둑 간장게장 8,900원 네접시 리필하고 간장새우(3만원)도 포장
<예당호>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국내최대규모의 저수지이다.
<예당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길이 402m, 폭 5m
예당호엔 정자도 아름답다
하늘과 구름도 아름답고
거기 서 보세요
우리나라 저수지 중 가장 크고 흔들다리도 가장 규모가 큰 것 같다.
탑에 올라 - 아 무셔~
예당호 출렁다리 인증
예당호엔 조각공원도 있다.
만찬은 농어회로~
물 좋고 깨끗한 온양온천랜드에서 푸~~~욱 쉬었다.
<별을 쳐다보며 - 노천명>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하듯이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친구보다
좀 더 높은 자리에 있어 본댓자
명예가 남보다 뛰어나 본 댓자
또 미운 놈을 혼내주어 본다는 일
그까짓 것이 다아 무엇입니까
술 한 잔만도 못한
대수롭지 않은 일들입니다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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