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7. 22:56ㆍ충청도
[190706~07] 대천 - 충남/보령
동행: 금자/수니/상희/현온/현주(5명)
경비: 114,000원/인
알바 능력자 현온이 쉬는 날, 춘천으로 현주 만나러 갔다.
둘이 머리 맞대고 대천으로 일박이일 해수욕 하러 가자 전격 합의했고 우리들도 동의했다.
숙소는 금자가 해결하고 기차(새마을호-왕복 34,800원)표 예매하고 먹꺼리는 모두 사먹기로 의견 모은다.
셋은 바다 수영은 안하겠단다 수니랑 비키니 입을 생각에 신이 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임이 참 좋다.
여행지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어긋난 미숙과 동행하지 못한 친구들과도 함께한 느낌으로 여행 사진 정리해 본다.
부지런한 내 친구들 일떵으로 기차에 탑승, 아무도 없는 기차간에서 수니는 런어웨이 ㅎ
점심 후, 바다 수영 즐긴 후 일몰
첫날 카메라에 담은 수영 사진은 폰에 옮긴 폴더를 잘못 삭제해 모두 날려 버렸다.
아름다운 저녁이다!
금작가는 열심히 담고
사진 찍기 싫어하는 현주는 멀찌감치 떨어져 놀고 있는 우리들 바라만 보고
수영하고 나니 소화 다 됐어요~~
늦점심으로는 대천 명물 게국지로, 저녁은 해물탕(장원식당), 다음날 아침엔 속풀이 콩나물 해장국(고향식당)으로 먹빵 충족했다.
아이들처럼 노래방에도 가서 실컷 놀았고 밤샘하며 새벽 5시에나 잠자리에 들었다.
전국이 맑다. 미세 먼지도 없고 요즘 하늘만 같아라!
사진놀이
웃음 터지는 셀카로도 담고
현주도 담고
구조자동차 앞에서도 사진놀이하고
점심으로 바게뜨 잔뜩 먹고 밥순이들은 대천역 앞에서 또 밥 먹었다. ㅎ
3시 30분 기차 기다리며 연두빛 논풍경에도 반하고
수니는 또 런어웨이 ㅎ
얘들아 여기봐바
아 이뿌다~~♡
기차에 올라 자리에 앉자마자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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