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23~24] 추석여행_사량도 & 외도

2018. 9. 27. 23:08경상도

[180923~24]  추석여행 
 
사천바다케이블카~사량도~외도 
 
° 굿모닝여행사
° 169,000원/인(저녁식사비 별도) 
 
 
■ 추석연휴 여행기 
 
가족 만남 앞뒤로 땡기고 미루어 여행길에 오른다.
꼬맹네 아파트에 주차하고 영등포에서  굿모닝 버스 6시 20분 출발, 평소보다 10분 일찍 출발해서인가 귀향길 정체 우려와 달리 막힘없이 달려 삼천포에 도착했다. 
 
오산IC 부근 '더본로지스틱스' 물류회사 외벽에 크게 그려진 '안중근 의사 벽화' 무엇이지? 작년 11월에 그려졌다는데 늘 잠자느라 이제야 눈에 띈다.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보다는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로 기억되길 바라며 숭고한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후손들이 되새겼으면 좋겠다는 회사 대표의 뜻에 의해 그려졌다는 사연에 감동하며 위대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업적과 고귀한 정신을 되새겨본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초양도를 돌아 각산으로 한바퀴 돌아 내려온다. 
각산 정상에 올라 가을 햇살 내려앉은 남해바다 솔섬, 학섬, 신섬 올망졸망 조화로움이 아름답다.
명절이라며 유쾌한 가이드께서 예산 초과하여 점심으로 육회비빔밥을 쏘신단다 기분 좋은 점심이다. 
 
고성에서 여객선 타고 20분만에 사량도 도착하여 똑똑한 가이드의 듣고 보는 버스투어 한바퀴 후 멍석 카펫 깔려있는 양옆에 고마니꽃 얌전하게 피어 이쁜 고동산 바다둘레길을 걷는다.
숲속을 걸으니 온몸 혈액이 팽팽 돌아 살것같다 우린 걸어야 사는 사람들이다.
삼천포 숙소로 돌아와 아침 저녁으로 비릿내 나는 해안가와 노산공원 소화제 걷기 한바퀴한다. 굿모닝 여행 중 가장 여유로운 코스인듯하다. 
 
거제 다대항 출발, 해금강을 따라 다대유람선 한바퀴, 개그 필 충만한 선장님 멘트로 웃음꽃 만발이다.
유람선 줄지어 선 광경 본 적 있는가
추석 세러 온 가족들이 외도로 다 모여든것 같았다.
사람들로 가득한 외도 산책로야말로 진풍경이었다.
미니 에덴교회에서 오라버니와 형부의 건강 위해 잠시 기도도 드린다.
황폐한 무인도에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돌 하나 하나 어쩜 그리도 아름답게 꾸미고 잘 가꿔 놓았던지 이창호 최효숙 부부의 인생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여행은 짧고 고속도로는 길다.
오밤중 도착하여 차 찾으러 가니 꼬맹이 친정 엄마처럼 바리바리 한보따리 싸보낸다. 

 

 

 

 

 

 

■ 사량도 
 
통영시에 속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중간 지점에 위치,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상도와 하도,수우도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의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산행코스나 암릉미 빼어난 곳이다.
또한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 외도(外島, Oedo)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금강을 따라 약4 km 남동쪽에 위치한 섬이다.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구식으로 가꿔진 식물원이다.
주변의 수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며, 이곳 바다에 홀로 있는 섬에 위치한 해상농원이다.
외도는 1969년 이창호와 그의 아내 최호숙 부부가 거주를 하면서 하나씩 가꿔졌으며, TV 드라마와 광고 등의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이용료는 유람선 왕복 18,000원, 외도 11,000원이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바다와 섬(초양도), 그리고 산(각산)을 잇는 국내 최장 2 43km의 케이블카이다.
바닥이 크리스탈로 되어있는 파란색 크리스탈 캐빈 15대와 빨간색 일반 캐빈 30대, 총 45대가 운행하고 있다.
이용료는 일반 15,000원, 크리스탈 20,000원이다. 
 
 
■ 안중근 의사 어머니의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사천바다케이블카

 

 

파란색은 크리스탈캐빈, 캐빈 안에서 촬영

파란색 캐빈 15대, 빨간색 캐빈 30대




전망대 옥상



 

각산 전망대 오르는 계단

여행지 어디에나 있는 하트 모양 포토존

전망대







삼천포대교





 

 





점심은 육전면가 육회비빔밥

식당 앞 우체통

점심 후 고성에서 여객선 타고 20분만에 사량도 도착

 

 

사량도 바다 속살 붉은 홍합 양식

사랑대교 앞 하트 포토존

 

 


사량도 한바퀴 버스 투어 후 고동산 둘레길


걸으니 살것같다. 우린 걸어야 사는 사람들.


날아갈것 같단다




일등으로 가고 싶은 12살 승호군과


 

고마니꽃

상사화












 




 

승호군과 옥려봉은 바라만 보고


 

삼천포로 돌아와 대구회집에서 회파티 후 노산공원 산책


 



 

아침에도 일어나 노산공원과 해안도로 산책




 






 

거제도 다대항 다대유람선

해금강 4km 유람

 


 




 



 

십자동굴


 


외도 보타니아

귀향 인파들 외도로 모두 모여든것 같다






 




 



 



 



전망대 카페




 



 






에덴교회





사랑의 언덕






천국의 계단










 


등대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