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30] 유월 마지막날 라이브

2018. 7. 10. 11:13서울

 

[180630] 유월 마지막날 라이브 
 
김치냉장고 새로 들인다고 땀범벅이다.
더운 느낌에 차려 입을 생각 않고 반바지 차림으로 온니옵빠들 보러 분당 행차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둘째 언니네와 그들의 단골집 박은자맛사랑 행차하여 지금껏 먹어본 코다리찜 중 최고의 밥상을 받았다. 언제나 실망을 주지 않는 야탑 먹빵이다. 
 
차병원에 있는 작은옵 방문 후 큰형부 집으로 위문하였다.
칠순 넘은 작은옵과 큰형부는 병증도 나란히 나란히 절친답다.
두분 다 밝고 씩씩한 모습 뵈니 안심하며 잘 이겨내시길 기도한다. 
 
둘째언니네도 잠시 들러본다.
복정동에 있는 빌딩 임대 나가지 않아 그곳에 뚜레쥬르 카페를 직접 운영한다며 열공중이다 사업 성공 기원한다. 안팎으로 사업가 나셨네! 
 
셋째옵이 형부네 다녀갔냐며 간발의 차로 못만나 아쉬운 톡이 들어온다.
분당 라이브 후 귀경하니 어둑어둑해지는 한강이 아름답다. 핸들 돌려 야경 속 선유도 공원 한바퀴했다. 
 
비 내리는 날은 찜방 가는 날, 소금물 좋은 강화해수랜드에서 올만에 뒹굴뒹굴한다.
지나는 길에 아무도 없는 대장님네 텃밭에 들러 단정한 고추밭 쑥대밭 만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