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8] 운악산 - 경기 가평 & 포천

2018. 3. 23. 16:57경기도

 

[180318] 운악산 - 경기 가평 & 포천
 
하판리~눈썹바위~병풍바위~미륵바위~만경대~운악산정상~남근바위~코끼리바위~절고개삼거리~무우폭포~하판리 
 
6.4km/4시간 
 
 
■ 운악산 산행 스케치 
 
오늘은 우리 고을 봄맞이 잔칫날이다.
44인승 버스 차고 넘쳤고 친구 둘은 도착지에서 따로 합류하였다.
안개 자욱한 날씨는 산꼭대기 사방에 구름바다 연출해 운치를 더해주었다.
산행동안 지루할새 없도록 곳곳에 멋드러진 바위들을 전시해 놓았더라.
크고 작은 눈썹바위, 병풍바위, 미륵바위, 남근바위 그리고 코끼리바위 등 절묘하게 배치해 놓았다.
해명산 같기도 했고 금강산 같기도 했다.
바위 한가운데 푸르른 소나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거룩하도다.
절묘한 풍경에 끼어들어 사진놀이로 우리도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본다.
만경대에 오르니 연인산, 명지산 그리고 화악산이 구름바다 속에 잠겨있다.
산과 구름바다 그윽하게 나를 바라보고 나도 마주한다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었다.
운악산 정상에 오르니 특이하게도 정상석이 두개, 포천과 가평에서 각각 세워놓았다.
깊고 가파른 계곡길로 하산한다.
가을 단풍 아름답겠네 상상도 한다.
내려갈수록 커지는 계곡물소리 청아하고 깨끗하여 눈과 귀가 즐겁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필시 내마음 성형 했음이야 오래전 올랐을때와 오늘 오른 운악산의 풍광과 느낌이 심하게 다르니 말이지!
산행을 마치고 산악인으로서 정성을 다해 산에 오를것을 다짐하는 예식을 치른 후 잔치 음식 차려놓고 둘러앉아 한상 즐겁게 나눴다. 
 
 
<산악인 선서 - 이은상>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 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운악산(雲岳山 - 935m) 
 
운악산,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은 경기 5악으로 불리운다.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좋지만 가을단풍이 특히 장관이고 봄이면 산목련과 진달래가 꽃바다를 이룬다.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길이 아닌 곳은 다른 산에 비해 위험하다. 

 

 




똑같은 장갑낀 꼬맹이와 별개 다 반가운 우리



 




 


얌전하기도하지





시작부터 2.5km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산행맛 지대로다




 

 

 

 

 


 

 

 

 


 


 

 

 


 

 

 


 

 

 


 

 

 


 

 

 


 

 

 

 

 


 


 

 


 

드라이버짱도 함께 오릅니다.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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