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9. 23:54ㆍ경기도
[170916] 가평여행 - 경기/가평
하늘과 구름, 바람과 음악 그리고 먹빵.
유쾌 상쾌 통쾌한 내 친구들과의 가평나들이.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하늘, 하늘, 하늘 – 이해인 ]
하늘이란 말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하늘빛 향기
하늘의 향기에 나는 늘 취하고 싶어
하늘 하늘하고 수없이 뇌어보다가
잠이 들었다
자면서도 또 하늘을 생각했다.
상봉역 8시 10분 출발
1시간만에 가평역 도착
가평역앞 인증
당겨서도 찍고
선수 교체하여도 찍고
가평역 건너편에 있는 코스모스밭에서
좁쌀과 코스모스
사진놀이하며 하하호호
셀카는 웃음 제조기
코스모스와 논풍경
다리아파, 어깨아파, 이핑계 저핑계로 산행할 생각 일도 않은 친구들은 자라섬 카라반 캠핑장으로 갔다.
산행할 작정으로 나선 수니와 둘이 보납산 산행하며 땀빼기 성공!
산을 오르던 길에 있던 메밀꽃 무더기 이쁘고
들꽃도 이쁘다
잣나무숲으로 들어서니 공기도 향도 편안하다 바로 이맛이야
잠깐 빡세게 치고 오르니 자라섬과 가평 시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바로 이맛이지!
북한강이 동그랗게 둘러 쌓여져 있는 가평 풍경을 반밖에 렌즈에 담을 수 없음이 아쉽네 하염없이 바라보며 있고 싶은 곳이다.
한참을 있다 등산객을 만나 전망대에서 수니와 인증
하산하여 좌측으로 갔어야 했는데 우측으로 접어들어 한시간을 돌아 나왔다. 덕분에 알밤 한무더기 주워왔다.
자라섬까지 약 3km를 걸어오는 길가에 핀 코스모스
오야봉 현주가 준비한 자라섬 카라반 캠핑장, 우리는 C4호
음악이 울려 퍼지는 섬, 자라섬 다웁다
오늘은 kt 주최 뮤직 페스티벌로 젊은이들이 줄줄이 서서 입장하고 있다.
카페인 충족위해 커피부터 때려 마시고
현용이 손수 빚은 만두와 현주표 도토리묵 때려 먹고 자라섬 한바퀴
사진놀이
친구들과 가을 하늘에 반했던 날
강건너편에서 넘어오는 뮤직 감상하며 저녁놀이 물들때까지 잔듸밭에 앉아서
주전부리 쉬임없이 했으나
또또 먹빵, 웃음 소화제 곁들이니 하염없이 들어간다.
엄마같은 친구들 바리바리 많이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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