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6. 16:25ㆍ서울
[160807] 관악산(서울) - 번개산행
산행코스: (사당역)관음사~연주대~서울대학교
시작시각: 16-08-07 07:47
종료시각: 16-08-07 14:28
산행거리: 9.56km
소요시간: 6시간 40분(휴식 2시간 43분)
참석인원: 10명(가을엔, 우상, 작은거인, 푸른별, 행운목, 숲속에하루, 베테랑, 인우, 포크맨, 해오름)
산행이 피서로는 딱이지 딱이야!
모여라~~ 번개 산행 소집하여 산에 올랐습니다.
해서 여성 5인과 남성 5인이 만나 땀뻘뻘 흘리며 입추맞이 관악산 산행했습니다.
오! 기록을 하다보니 5:5 성별 딱 좋습니다.ㅎㅎ
7시 47분 관음사 출발 (다음에 한여름 산행할땐 5시에 만나자고도 의견 모음)
별님 고바위 헛둘~
첫번째 국기봉 오릅니다.
엔이 싸온 수박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대충 기념사진 찍고 갑니다.
가파른 철계단
철계단 오르다 사진 찍어주는 쎈쑤
와! 도심 풍경에 모두 빠집니다.
저 멀리 정상 연주대를 향하여 고고~~
처음 정한 룰루랄라 코스 깨고 사당으로 변경했다하여 원망의 소리가 저 멀리 연주대까지 닿습니다.
땀뻘뻘 내다 또다시 기념사진 박으라며 삐쭉빼쭉 서계십니다. (카메라가 이상하게 흐려지는 현상 발견)
폼도 지대로 잡지 않았는데 찍는다며 한소리씩 하십니다. 그폼이 그폼입니다.
땀순이 별님한테 부채질 연신 해대는 포크맨님.
30여분만 가면 땀범벅되어 여지없이 휴식 모드 돌입합니다.
엔이 싸온 삭힌 홍어회로 막걸리도 나눴습니다.
가야만 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티셔츠도 똑같고, 바람막이도 똑같더니 베낭까지 똑같습니다.
또 휴식하고
또 오르고
걷고 걸어
드디어 헬기장 도착
또 쉽니다.
여기 보세요~ 가는분들의 발걸음을 가을엔이 불러 세웁니다. 인우님의 너그러운 미소와 아~ 더운데 왜 부르냐고요!
냉큼 갑시다
관악사지 절터
그만 휴식하고 갑시다.
유쾌하신 작은거인님 짱
계단오를땐 무릎을 곧게 펴기! 운동 효과 짱 계단오르기 열심히 하기로 합니다.
겸손한 자세되는 계단 오르기
베낭이 똑같습니다.
한라산 다녀온 기념으로 베테랑님은 생수를, 남알프스 다녀온 숲속 이장님은 아이스께끼를 쏘셨는데 인사도 못했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울퉁불퉁 종아리도 닮았습니다.
암자의 종과 가을엔님의 분위기가 닮았습니다.
오늘 연주암 점심 메뉴는 국수라는데 시간이 되지 않아 식당 앞에서 잠시 침만 흘리다 돌아섰습니다.
가을엔의 작품입니다. 촛점이 흐립니다..
연주암 물탱크에서 나오는 물에 세수하고 머리감고.. 시원했습니다.
머리 감으라하고 우린 나무 앞에서 사진 찍어요~~
이쪽으로 오셔서 저랑 같이 찍어요~
가까이도 찍어줍니다.
푸짐하게 싸온 점심 때려먹은 후..
하산길에 그린로즈님 만나 반가웠습니다.
물놀이 하는데 이번엔 송실님을 만났습니다.
서울대로 하산하여 버스를 탔습니다.
2시 28분 하산.
산행시간 총 6시간 40분, 휴식 2시간 43분~~ㅎ
낙성대 호프집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공짜로 먹는 음식이다." - 가을엔 -
고마운 여름/이해인
푸른 잎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들이
새삼 고마워서
"나무야, 나무야"
친구를 부르듯이
정답게 불러 봅니다
나의 땀을 식혀 주는
한 줄기 바람이
새삼 고마워서
"바람아, 바람아"
노래를 부르듯이
정답게 불러 봅니다
장마 뒤에
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새삼 고마워서
"해님, 해님"
하느님을 부르듯이
반갑게 불러 봅니다
해 아래서
해에 익은 둥근 수박
여럿이 나누어 먹으면
크게
넓게
둥글게
열리는 마음
지구 모양의 수박을
먹을 때마다
지구 가족
우리 가족
하나 되는 꿈을 꾸는
고마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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