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5. 22:57ㆍ해외旅行
[1508 여름휴가] 일본-큐슈
일본에 대하여 잠시 학습하고 갑니다.
구성: 일본열도와 홋카이도(北海島)·혼슈(本州)·시코쿠(四國)·규슈(九州)의 네 섬과
이즈제도(伊豆諸島)와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류큐(琉球)열도로 구성됨.
표기: 니혼 혹은 닛폰(Japan)
수도: 동경(Tokyo)
면적: 37만 7835㎢(우리나라의 4배)
인구: 1억3천만명(우리나라 2.5배)
큐슈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 중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며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세계의 섬 가운데 36번째로 크고
후쿠오카 현, 사가 현, 나가사키 현, 구마모토 현등 7 현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후인, 벳부의 절경과 함께 유황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주의 올레길을 규슈에 수출했다는 사실!(제일 반가운일)
휴가지로 일본-큐슈 급선정하여 떠났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기 보다는 검소하고 깔끔한 일본인들의 생활습관에 대해 배울점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부산에 내려온김에 오륙도를 들러보고자 새벽부터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륙도는 부산광역시 기념물 22호이며
동에서 보면 6개 봉우리로 보이고, 서에서 보면 5개 봉우리로 보여 오륙도로 불린다고 합니다.
오륙도가 보이는 SK뷰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오륙도엔 먹꺼리가 없어 자갈치시장으로 나와 그와 정을 나눕니다.
소화작용을 위해 국제시장을 둘러봅니다.
거리에 푸짐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얼마나 근사하던지 일본에서 돌아왔을때 국제시장에 다시 오자 둘이 정했습니다.
이곳에서 휴대폰도 바꿨습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뉴카멜리아호를 탔습니다(깔끔하고 격이 다른 크루즈선 맘에 쏘옥~)
카메라 화면의 고장으로 여기까지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평소에 비교적 부주의한 저에게 이때다 싶었는지 기회잡아 잔소리 세례 받았습니다. 쳇~
달빛 내리는 대교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부산항대교인가?...
오는길에 광안대교 야경을 보러 가기로 정했습니다.
일본 하카타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 앉으니 우리가 타고온 뉴카멜리아호가 보입니다.
휴게소에서 보이는 항구의 풍경이 근사했습니다.
신나지시면 두손이 자동으로 오르십니다~ㅎ
카메라 부활시켜 보려 애쓰십니다..
28인승 리무진 버스 정말 좋습니다.
럭셔리하고 편리하니 버스 이동하는길이 피로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산행도 저런 버스 타고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카마 신궁을 관광합니다.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이곳에 머물며 객관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손과 입을 씻어서 몸을 정갈하게 하고 신궁에 들어가는 의식을 행하는 곳을 거쳐야 한답니다.
버스가 맘에 드니 자꾸 눈에 들어와 담게되는군요.
개인 소유의 정원을 관광합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또 눈이.. 아니 손이 가네요..ㅎ
일본의 전통거리를 관광합니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하천으로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 인상적입니다.
마을을 지나니 아름다운 탑이 있는 루리코지를 관광했습니다.
나무 줄기로 만든 지붕이 아름다웠습니다. 국보라고 합니다.
등산 교복만 입고 가방을 메지 않고 걸어가는 모습이 재밌습니다~ㅎ
일본에서 손꼽히는 무역항 '모지항레트로'를 관람합니다.
15분 간격으로 다리가 열렸다 닫히며, 메이지시대에 지은 서양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돼 아름다웠습니다.
미술관을 관람했는데 공중전화실이 예뻐 담아봤습니다.
여행도중 거리 곳곳에 공중정화부스가 아직도 있었답니다.
대구에서 오신 부부와 친해지셨습니다..ㅎ
크루즈가 부산에서 출발해서인지 전라도쪽분들은 한명도 없고, 우리팀 외엔 모두 경상도 분들이었습니다.
첫날 묵었던 AZ호텔인데, 여행 도중 호텔지점을 자주 봅니다. AZ호텔 회장님은 떼돈 벌겠다며 부러워들 합니다..ㅎ
호텔 바로 앞에 빨래방이 있어 편리합니다. 1회 300엔.
저녁 식사 후 코로나노유 온천(750엔)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물도 시설도 깨끗 깔끔 자체입니다. 일본인들의 생활 매너 정말 맘에 듭니다.
다음날 럭셔리한 버스에 몸을 싣고 달리며 내가 좋아하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일본 4만여 신사의 총본부인 우사신궁을 관광합니다. 정월이면 전국으로부터 참배객이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주황색은 신궁을 뜻하는 색이라 합니다.
다른곳에서는 참배할때 두번 박수를 치는데 이곳 우사신궁에서는 네번을 친답니다.
헌정한 술통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술통에 급관심 보이십니다..ㅎ
삼나무 껍질로 만든 지붕이 참으로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일정에도 없던 곳인데 가이드분께서 친구분들과 갔는데 좋았던 곳이라며 히가시시이야 폭포 관광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또 신나셨습니다..ㅎ
유후인 민예마을 거리를 관광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깨끗한 온천마을로 아기자기한 예쁜 수공예품과 갤러리, 카페 등이 우리나라 인사동과 흡사했습니다.
휴후인에 내리니 갑자기 비가 내렸는데 우와~~ 버스에 우산을 비치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 모두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도 예뻤고, 잠시 더위도 식혀주는 시간 좋았답니다.
유휴인 긴린코(호수)입니다.
호수 바닥에서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천연 온천이 지하에서 동시에 솟아 나와 따뜻한 물의 호수랍니다.
유황재배지인 유노하나를 관광합니다.
유노하나는 천연온천에서 분출하는 온천가스를 짚과 나무로 된 오두막에서 2~3개월에 걸쳐 지표에 결정으로 만든답니다.
그 결정을 가루로 만들어 이 가루를 물에 넣으면 온천과 동일한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젊어지고 싶어하십니다만..ㅎ
벳부의 서쪽하늘에도 황혼의 빛이 물들고.. 서울의 저녁놀도 그리워집니다.
카메노이 호텔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입니다.
휴지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을 배려한 삼각접기..어느 곳에서나 이들의 깔끔한 생활태도를 감동입니다.
저녁식사 후 정든 분들과 벳부 시내거리를 관광합니다.
정든 붉게 정든 얼굴로 벳부역에서 기념사진도 담아봅니다..ㅎ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답게 거리에 온천수가 넘쳐나는곳이었습니다.
또다시 정든 님들과 정을 나눴습니다..ㅎ
기린맥주 공장도 지나고, 공항도 지나고, 면세점(이곳서 오름님 게르마늄 목거리 거금주고 장만했습니다..ㅎ)도 지납니다.
히카타항에 도착하여 히카타 타워에 올라 후쿠오카 시내를 전망합니다.
3일동안 내가 앉았던 자리를 담아봅니다.(버스 여행하러 왔었던..ㅎ)
배에 오르자 울름님은 정든이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내십니다..ㅎ
잠꾸러기인 저는 신나게 잠의 세계에 빠졌었구요..
부산이 보인다는 외침소리에 일본에서 부산을 단숨에 건너왔습니다.
오륙도 SK뷰가 보입니다.
광안대교 야경을 보며 이쁜 젊은 연인들의 모습 보며 왠지 우리가 있을곳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서울행 KTX에 몸을 싣고 또또 잠의 세계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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