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2. 22:53ㆍ해외旅行
[1206] 캐나다 가족여행
여행기록 - 막내오라버니(우상익)
첫째날(밴쿠버시내, 스탠리공원, 캐나다플레이스)
캐나다의 개요부터 알아보고 캐나다 관광을 시작합니다.
캐나다의 국토면적은 998만 4670㎢로 우리나라 면적의 110배가 큰나라라고 합니다.
수도는 오타와(온타리오 주)이고 인구는 3,800만명이고, 밴쿠버의 인구는 260만명으로
중국인 가이드 말로는 짜장면이 60만명, 한국인이 6만명정도라고 합니다.
행정구역은 10주 3준주로 국기는 메이플리프이고, 국가는 오캐나다라고 합니다.
공용어는 영어와 불어로 합니다.
산은 모두 북쪽에 많이 있으며 인디언을 "퍼스트내이션(First nation)"이라고 부른답니다.
절대 인디언이 아니라고 강조를 하더군요.
밴쿠버공항에 도착해서 우상희 통역관의 훌륭한 역할로 무사히 입국절차를 마치고
로비에 마중나온 송종범과 그 일행들과 접선을 마쳤다.
점심은 대장금식당에서 짬뽕과 냉면을 먹고 미주여행사의 구부장의 가이드로(보조로 송종범 역할이 더 컸음)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밴쿠버 시내관광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제일 먼저 들른곳이 유럽풍의 건축물로 이루어진 게스타운을 방문했다.
"게스 잭" 이라는 사람이 선술집을 운영하면서 EDPS의 달인이라고 명할 만큼 입담이 좋아서 술집이
매우 번창하였다고 한다.
증기시계를 관광하고, 엑스포 기념으로 건립하였다는 캐나다플레이스로 이동하여 크루즈항과 무역센터 등을 관람하였다.
스탠리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라이온스게이트브리지, 그램빌 아일랜드에서 재래시장과 맥주공장을 보고
송종범 가족들이 준비한 와이트락(White rock)에서 유병훈사장과 함께 송종범 브랜드의 스테이크와 복문자로
여로를 풀고 저택에서 꿈나라로 들어갔다....
둘째날(6월 5일, 휘슬러)
캐나다 도착 후 2일째가 되는 날이 밝았다.
오늘은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20㎞, 2시간 30분 남짓 소요되는 휘슬러로 향했다.
북미지역의 손꼽히는 스키장 지대로 잘 알려진 곳이다.
가는 도중에 샤논폭포를 시찰하고,
영숙이 고모의 입담과 상미의 입담을 시작으로 게스타운의 "거스 잭"을 무안케 할 정도로
건전하고 활기찬 EDPS 전산시스템이 가동되었다.
두부한모, 할랑교, 할말이 없네, 김갑동의 학창시절, 연령대별 관심사~~
배꼽을 잃어 버릴 정도로 화기애애한 관광이 시작되었다.
미주관광여행사의 가이드 고부장은 할말을 잃고,
그저 홀로 운전만 할 지경에 이르렀다.
고부장이 한마디하면 이곳 저곳에서 터저나오는 입담에 그저 "깔깔깔~~, 하하하!!"
화창하게 맑은 휘슬러빌리지에 도착해서 주변을 산책하면서 곤돌라 승차장으로 향하는
발길은 너무 가볍고 부풀어져 보였다.
이어서 해발 2,300미터나 되는 휘슬러 산과 2,600미터나 되는 블랙콤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
리프트를 타고 우선 휘슬러산 정상에 도착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에 곰 한마리가 리프트 밑에서 어슬렁 거리는 것을 보았지만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고부장이 준비한 김밥과 우동이 터져서 국물이 바지에 뭍기는 했어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조갑진 매형은 우동이 맛있다고 잘 드셨다..
그렇게 맛이 있게 드시니 보기가 좋았어요~~
점심을 마치고 블랙콤산을 오르기 위해서 또 다시 곤돌라를 타야만 했다.
우상선 누나는 고소공포증으로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우스깡스러웠다.
블랙콤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설원의 고봉의 풍광을 만끽하면서 다시 하산하였다.
우람하고 웅장한 산들은 이것이 록키산맥을 관광할 서곡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오는 길에 위너스클럽에 들러서 마음껏 쇼핑하고 화이트락에 도착하기전에
저녁만찬을 유병훈 사장으로부터 푸짐하고 맛있는 중국요리로 대접을 받았다.
그곳에서 우상선 누나의 국민학교 동창생이자 우리 왕남의 선배인 김정숙 권사님을 만났다.
마치 대왕면을 밴쿠버에 옮겨온 것 같은 분위기였다.
또 한 켠에서는 권사님의 교회에서 외국에 파송할 선교사와 송별 만찬을 하고 있었다.
목사님과 함께한 만찬에서 酒도 함께하는 모습이 파격적이었다.
보기도 좋았고 사람들이 모인 교회 같은 마음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먹는 것을 죄악으로 보지는 않지만 많은 성도들이
그것으로인해 죄의 굴래에서 속박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다.
자꾸 한국 교회의 목사님들의 술과 담배를 죄악시 하는 그런 것에 기분이 안 좋다~~
자 그런 이야기는 그만하고~~
아무튼 50년만에 만난 우상선/김정숙의 감격적인 순간을 사진에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셋째날(밴쿠버섬, 빅토리아)
밴쿠버에서 벌써 3일째 일정이 시작되고 있다. 왜 놀러 다닐때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브리티쉬 콜롬비아의 주도인 빅토리아를 방문하는 날이다. 빅토리아는 밴쿠버섬 남단에 위치한 영국풍의 거리로서
은퇴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호하는 도시라고 알려지고 있다. 60%가 잉글로색슨족이 거주한다고 한다.
밴쿠버섬(Vancuver)섬은 우리나라 남한의 면적의 1/3크기라고 하니 꽤 큰 섬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밴쿠버섬은 브리티쉬 콜롬비아 주의 제일 큰 섬으로 밴쿠버시를 해일, 쓰나미, 태풍 등으로부터 보호를 해 주는 지정학적인 관계가 있다고 한다.(송종범 왈)
밴쿠버섬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빅토리아市와 나나이모市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시간관계상 나나이모시는 제외하고 빅토리아시를 방문한다. 새벽부터 출발해서 페리호를 타기 위해서 일찍 서둘렀다.
그런데도 벌써 많은 차들이 미리와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쳐서 페리호에 승선할 수 있었다.
페리호로 약 1시간 40분 남짓 걸렸다.
페리호에서도 우리 우씨 형제자매들은 그 특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또 한번 연출하면서 즐거운 뱃놀이를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어느새 빅토리아에 도착했다.
먼저 주 의사당(Parliament Buildings)을 방문했다.
의사당 정면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있고, 약간 옆쪽으로는 6/25참전 기념비가 있었다.
주의회 의사당의 설계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25세의 젊은 건축가 프랜시스 래튼베리가 맡았는데, 그는 그 이후에 엠프레스호텔과 밴쿠버 미술관 등도 설계를 했다고 한다.
의사당 중앙문은 여왕이 올때만 열린다고 한다. 미국대통령도 측문을 통해서 들어갔다고 한다.
방문객을 위해서 안내원이 나와서 무어라고 설명을 하는 데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끝까지 따라다녔다.
다음에 올때는 꼭 영어 회화를 확실히 할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의사당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몬트 엠프레스 호텔에 숙박을 하지 않고 로비와 화장실만 이용하고 바로 나왔다.
우리가 들어갔는데도 알아주지 않아서 그냥 나왔다(????)
이어서 마일0(서부와 동부의 총 거리를 재는 시작점이라고한다-MILE 0)와 지체장애자의 마라톤 도전정신이 깃든 Ferry Fox동상에서 사진으로 인증한 샷을 하고, 총독관저와 석탄 갑부였던 사람이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크레이다로크 캐슬이라는 곳을 거쳐서 부차트 가든을 방문하였다.
"부차트"는 채석장 주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이 정원은 그 부인의 아이디어로 생겼다고 한다.
오후에는 코스트코에 들러서 쇼핑을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코스트코에서 여러가지 기념품과 선물 등을 쇼핑했다.
넷째날 (캠룹스, 밸마운트)
밴쿠버에서 4번째날 관광이 시작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화이트락을 출발해서 록키산맥 일주를 위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아쉽게도 상미는 영이의 등교로 말미암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하루종일 차를 타고 저녁까지는 밸마운트까지 도착해야만 계획한 일정대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밴쿠버를 떠나 비몽사몽간에 고사리, 송이버섯, 스노베리 자생지로 유명한 호프타운(Hope Town)을 지나서 빙하로 이루어진 프레이저 강변과 카키할라 하이웨이(고속도로, 제일 높은 고개라 함)를 따라서 달리다보니 메릿이라는 마을에 도착했다. 메릿마을은 준 사막지대라서 사막에서 볼 수 있는 가시덤불 나무가 길 주위에 널려 있습니다.
또, 째즈의 도시라고도 하고, 목제산업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인구는 6,8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펄스트내이션(인디언)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또 하염없이 차를 타고 달립니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곰도 보고, 사슴도 보고하면서~~
주유를 위해서 캡룹스에 도착합니다.
캡룹스는 사막지대로서 로키산맥의 서쪽에 있는 도시중에서도 교역과 개척의 중심지로 발달해 왔다고 합니다. 가이드가~~
가이드 소개가 늦었네요..가이드의 이름은 찰리~라고 합니다. 헤헤헤! 끙~~조영구를 많이 닮었다~ㅎ
북톰슨강과 남톰슨강이 합류해서 프레이저강이 되어서 350㎞ 하류의 밴쿠버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합니다.
1800년대 골드러쉬때 각광을 받았으나 1885년 대륙간 철도의 개통으로 그 기능이 떨어져서 임업과 광업이 주산업이 되었다고 합니다.(찰리의 말에ㅡ 의하면) 동광산업이 발달하고, 인삼을 많이 재배하고, 북톰슨강에는 메기, 송어, 빠가사리, 잉어 등 서식한다고 합니다.
트랜스하이웨이와 비버가도를 지나서 저녁에 밸마운트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중역회의실에서 한잔씩 담배주를 마시고, 이어서 월남뽕!!!
이날 저녁에 정전으로 암흑의 호텔에서 묵어야만 했다...
다섯째날(랍슨산, 아사바스카폭포, 빙하지대)
캐나다의 변방 밸마운트의 호텔에서 새벽 5시 50분에 출발하기로 했다.
전날밤 전기가 나간 덕분에 모닝콜이 안 울렸다.
찰리와 종범께서 일일이 방문을 두드려서 기상을 알렸음에도 영숙고모와 상희가 늦잠을 자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늘은 BC주(브리티쉬 콜롬비아)에서 알버타주로 넘어가는 일정으로 재스퍼 국립공원을 관광하기로 되어있다.
알버타의 명칭은 빅토리아 여왕의 공주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고 한다.
제일먼저 옐로우헷 루트를 따라서 록키산맥에서 가장 높은 해발 3,954m의 랍슨산을 관광한다.
옐로우헷이란 인디언(펄스트 내이션)들이 머리에 누런 끈을 두르고, 말을 달리던 모습에서 유래하였으며, 그 옛날 인디언들이 얼굴에 페인트부러쉬(인디언 얼굴에 마약성분의 칠을 하여서 그 성분에 취해서 용감하게 전투를 하였다 함)한 얼굴로 소리를 지르며 평화롭게 사냥하면서 살던 곳을 지금은 백인들이 점령해서 주인행세를 하는듯 해서 마음이 그리 좋지는 않은 기분이다. 엘로우헷 루트의 사방에는 마치 거대한 돌산들이 여행객을 압도한다. 성곽 모습으로, 유람선 모습으로, 하늘에 닿을 듯한 모습의 장관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랍슨산은 구름에 쌓여서 잘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아가씨의 치마폭이 바람에 하이얀 허벅지 살을 살짝 보여주듯이 바람이 구름을 살짝 밀어내어서 랍슨산의 속살을 보여주고는 금방 구름에 휩쌓인다.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록키의 산들은 인간의 나약함을 조롱하는 둣하다.. 이제 와!!! 하는 탄성이 사라질 무렵 "와!!곰이다!!" 검은 곰 2마리가 길가에 나와서 우리를 환영하는 듯 보고 있는것이다. 곰뿐만이 아니라 산양도, 옐크도 나와서 우리를 반긴다. 알버타 주의 재스퍼에 도착하기전에 무스래이크(호수)에서 잠깐 쉬어서 인증샷을 하고 또 하염이 달니다.
산들에게 포위당한채로~~
길가 주위에는 침엽수림과 자작나무외에 다른 수종은 볼 수가 없다.. 수목한계선은 2,700 미터라고한다. 침엽수림은 인공으로 조림한 것같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그 나무만 팔아 먹어도 100년은 버틴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는 일이로구나!
자작나무는 치과 의료용 기구로 활용하고, 침엽수는 전봇대, 기차침목, 집을 짓는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길가에 하얀 모래언덕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것은 염소들의 식당이라고 찰리가 농담을 한다. 모래에 함유된 소금을 먹기 위해서 염소들이 모래를 후루룩 빨아 먹는다고 한다.
아사바스카 폭포를 지나서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제일 많이 찾는 콜롬비아 빙하지대 중에서 아사바스카 빙하지대를 설상차를 타고 빙하지역까지 올라간다. 이동버스의 여기사가 "안녕하세요"하는 우리말 인사말에 모두 좋아라한다.
이어서 설상차로 갈아타는데 이번에 여자기사가 "안녕하세요 최지우예요" 하면서 우리나라의 연예인 이름으로 반갑게 맞이한다. 역시 최고의 CS(고객만족)로 벤치마킹해서 우리 직원들에게 교육용으로 활용해야겠다..
이곳에 눈이 많은 이유는 태평양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록키산맥을 지나면서 한랭한 기후와 만나서 눈으로 변한다고 찰리가 또 썰을 풀어놓고 있다. 빙하의 최고 깊은 곳은 320미터나 된다고 한다. 이 곳이 닥터지바고의 영화 촬영지라고 찰리가 또 자랑을 하고 있다.
또 차를 타고 산에게 포위 당한채 하염없이 버스는 달리고 있다..얼마나 갔을까 또 찰리가 썰을 늘어 놓는다. 자 11시 방향의 산을 보라고 명령한다. "눈물의 벽"이라고 하는 타이타닉 닮은 산이 하늘에 걸려있는 것이다.
보우호수를 지나서 또 찰리가 12시방향을 보라고 명령한다.
이번에는 성모습을 한 산이 나타났다. 캐슬 마운틴이라고 한다. 꼭 인공으로 만든 것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런 산들을 수백 키로를 버스안에서 관광하면서 밴프에 도착했다.
밴프 타운에서 바라보는 캐시캐어드 산은 더 우람하게 펼쳐져 있고, 거기에는 아직도 인디언들이 살고 있다고 찰리가 썰을 푼다...식사를 하고 호텔에 여정을 풀은후에 밴프타운에서 특산품 쇼핑을 한 후에 숙소로 돌아왔다.
조갑진 매형은 쪼리를 신고 나와서 무척 불편하게 보였는데도 시원하고 좋다고 한다.
양폭을 몇 잔하고 이어서 또 월넘뽕이 시작됬다. 전날과 다르게 여성들이 월남뽕을 이해한 둣이 장터를 압도해 나가더니 전날 잃었다고 불평했더니 돈이 들어가니 얼굴에 화기가 돈다...게임에서 이기는 기쁨과 거기에 돈까지 늘어나니 얼마나 기쁠까? 이렇게해서 록키의 2번째 밤이 지나간다.
여섯째날 (캔모어, 록키산 콘도라, 루이스, 에메랄드호수)
6월 9일(목요일)캐시캐어드 마운틴아래에 자리잡은 밴프시내의 최고급 호텔에서 05:30에 기상하여
보우강까지 워킹을 한 후에 06:50분에 버스를 타고 아침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록키산과 루이스 호수, 에메랄드 호수 등을 관광하기로 계획되어져 있다.
먼저 알버타州의 최고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캔모아로 이동하였다.
특산품점에서는 키토산이라는 약을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 약은 살을 빼는데 효과가 좋다고 교수같이 차려입은 사람이 바쁘가운데에서도 우리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캘거리에서 왔다고 한다.
최고 6병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서울의 남대문시장에서 동 제품을 90만원에 팔리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25만원에 판매를 한다고 하고, 커피에 프림을 타고 키토산을 넣으니 기름띠가 뭉쳐서 걸려내주는 실험을 하였다.
우리도 3병을 구매하였다..1병 반을 복용하면 10년간 영향이 있다고 한다.
정말 그런지 먹어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열심히 복요하고있다..살 빠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또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높은 산과 침엽수림이 무성한 도로를 하염없이 달려간다
여기서부터 재미있는 사진촬영 작업에 들어갔다...누구라고 밝히기는 안겠지만 몇 사람의 잠자는 포즈가 너무 멋졌다(?)
이거 올려야 하는지 고민중이다? 의견을 적어주세요~ㅎ
이윽고 록키산 입구에 도착하여 곤돌라를 타고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정상에 오르어 장엄하고 광활한 록키산을 내려보니 온 세상이 모두 내것인양 폼을 잡아 사진촬영을 하고 하산하여 현지 부페에서 캐나디언이 먹는 현지식 부페로 점심을 맛있게 묵었다.
록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원주민인 스토니 인디언들은 이 호수를 "작은 물고기의 호수"라고 하였다고 찰리의 설이 이어진다.
1882년 캐나다 철도 건설시에 한 측량기사의 의해 발견해 빅토리아 여왕의 딸의 이름을 따서 루이즈호수(Lake Louise)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빙하호수의 에메랄드색 물빛이 너무 아름답다. 뒷쪽에 솟은 빅토리아산의 빙하가 호수속에 빠져 있는 모습이 너무 신비롭게 보인다. 호수 바로 옆에는 샤토 레이크 루이즈 고급 리조트 호텔이 자리를 잡고 있다.
로비의 창가를 통해서 보이는 호수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 하프를 연주하는 아가씨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호텔에서 잔것이 같이 태연히 사진을 찍고, 웃고, 너무 멋진 호수였다고 생각한다.
종범 말에 의하면 모레인호수가 있는 데 거기는 더 아름답다고 하는데 얼음이 녹지 않아서 금번 여행에서는 갈 수가 없었다. 모레인이란 말은 빙하로 인해 쌓인 모래와 돌의 퇴적물이라고 한다..요건 찰리에게 과외로 설명을 들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찰리의 썰이 계속이어진다.
캐나다를 상징하는 개는 허스키라고하고, 캐나다 국기에 표시되있는 그림은 메이플이라고 몇번 이야기한다.
루이즈 호수에서 출발해서 약 40분간 달리니 도착한 곳이 에메랄드 호수였다. 이호수는 요호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호수로 그 이름처럼 에메랄드색으로 빛나는 호수다. 빙하의 퇴적물이 쌓여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버스로 달리고, 찍고, 그렇게 하다가 곰의 도시, 물의 도시, 철도의 도시라 불리는 레벨스톡에 도착하였다.
저녁식사를 하자마자 강가를 모두 함께 산책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또다시 즐거운 월남뽕~~~ㅎ
칠일째 (오카나간호수, 밴쿠버로 귀환)
레벨스톡에서 6월 10일 05:50분에 기상하여 밴쿠버로 귀환하기 위한 머나먼 버스안에서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가는 길 옆은 모두가 호수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밴프까지 올때는 웅장한 거대한 산들이 길옆에 있엇는데 이제는 호수만 보인다. 그 중에서도 오카나간 호수에서 한번 머물렀다. 이호수는 남북으로 총 길이가 80㎞나 된다고 하니 얼마나 큰 호수인가 짐작이 간다.
오카나간은 밴쿠버와 록키의 중간지점에 있다.
오는 도중에 미니교회에서 장로님의 기도와 찬송가를 두곡 부르는 예배가 있었다. 작은 교회이지만 30명은 거뜬히 들어올 수가 있다.기도를 하신 장로님은 성악을 하셨는지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찬송가는 "참아름다와라" "주하님 지으신 모든세계"로 하나님게 찬양을 드렸다.
여 교회는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기도와 찬양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방명록에 양문비전교회 집사 우상익이라고 서명을 하고 하나님은혜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나왔다.
갤로나를 거쳐서 1시넘게 호프 타운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바로 벤쿠버로 달렸다.
버스안에서는 잠자는 공주들의 축제는 계속이어지고 있었다.
와이너리를 방문할 예정인데 골프를 한번 하자고 해서 그 곳 방문은 취소하고 화이트락 별장으로 귀환하자마자 바로 Pease PotalCC에서 송종범, 우상익, 김병순, 허민숙은 골프를 즐기고 그 외 분들은 화이트락 해변가를 관광하였다.
참고로 허민숙 프로는 오늘 처음 머리를 올렸다....
팔일째 (와이트락, 피이스포탈CC)
산책 그리고 파뤼~
[영숙이 고모의 편지]
화이트락의 환상의 커플이자 우리집안 가문의 영광이신 두분 덕분에 즐겁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음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첫날 도착한날부터 백 가든에서의 이국적인 느낌의 가든 파티와 광활한 대륙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로키산맥까지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되겠지요.
우리식구가 함께하는 동안 처음부터 마지막날까지 배려하고 신경써 주신 두 내외분은 복뽁복 마니 받을껴.
특히나 종범조카님의 상냥하고 삭싹하고 애교스러운 그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우리들이 보호받고 대접받고 존중받느다는 느낌에 여행길이 더욱 더 화기애애하였고 타인들에게도 우리가족의 위상을 높이는 중심축이 되어준 우리 쌍과부들의 만인의 연인인 그대 때문이었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있어요.
여행중에도 얘기했지만 대한민국에 그렇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는 아마도 한 3명 정도 밖에는 없을꺼여.....ㅎ
물론 아름다운 와이프 상미조카의 부드러운 미소와 눈 웃음이 있었기에 그 카리스마가는 표출된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그대는 잘 아시죠 ....ㅎ
언제 또 이런 가족여행을 할 수 있을런지는 요원한 일이지만 다음에도 이런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다시 계를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화이트락식구를 포함해서~
암튼 아무런 불미스러운 일 없는 8일간의 여행길 정말로 감사했어요.
타국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식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영숙이가.......바이.......^^
'해외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8 여름휴가] 호주(Australia)여행 (0) | 2015.10.27 |
---|---|
[1509 추석연휴] 홍콩/마카오 (0) | 2015.10.01 |
[1508 여름휴가] 일본-큐슈 (0) | 2015.08.05 |
[140814~17] 백두산 3박4일 (0) | 2014.08.26 |
[130510~14] 중국 장가계 원가계 대협곡 (0) | 201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