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0. 21:34ㆍ서울
[241010] 하늘공원 - 서울
월드컵광장~문화비축기지~매봉산~하늘공원
동행: 수니/온이/미슉/인슉/우상(5명)
우리 손잡고 코스모스 길 걷자 수니 번개에 손 번쩍 들어 유쾌한 친구들 5명이 상암동에 떴다.
인적 드믄 날 행차하니 이보다 좋을 수 있으랴.
우리 함께한 하늘과 가장 가까운 이곳이 천국일지도 몰라 광활한 대지위에 핀 억새 장관에 우리들의 행복지수도 하늘에 닿을듯했다.
● 문화비축기지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6~78년에 5개 탱크에 석유를 보관했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는데,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시민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의 변신을 결정, 석유와 건설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던 공간이 친환경과 재생,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난곳이다.
● 매봉산
모양이 매와 같이 영특하게 생겼다고 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 하늘공원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공원이다. 한강과 접한 98미터 높이에 있는 5만 8천 평의 공원이다. 떠 있다거나 하늘과 맞닿아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 그 자체로 ‘하늘을 담는 그릇’이다. 그러니 하늘 위를 걷는 길이다. 억새를 동무 삼거나 유채와 개나리와 해바라기를 벗 삼거나. - 다음백과 인용 -
월드컵경기장역 3번출구에서 집결하여 월드컵광장을 지나 문화비축기지로 향한다.
문화비축기지카페에도 들러본다.
문화비축기지카페명 "탱크6"
요기봐봐~ 똘똘 총무 말슉인 커피 주문하러 가고
한시간이 후딱~ 친구들과의 시계는 왜이리 빨리 돌아가는거야
매봉산 왕복하고 인슉과 합류하기로 한다.
매봉산 전망대에서 조망
순하디 순한 매봉산길 너무 좋다 노래하며
들꽃핀 매봉산 카페에도 둘러보고
맹꽁이열차 승강장에서 인슉과 합류
천국의 291 계단 오르고
간식꺼리 바리바리 싸오느라 무리했다
다시 일어나 오른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하늘 공원
단체 인증
새콤달콤상큼한 간식 한보따리!
사진놀이 시작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않으며 하강
디지털미디어시티역앞 맛집에서 아구찜과 낙지볶음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 카페에서 입가심하고 헤어졌다.
● 하늘공원 영상
[동그란 벗에게 - 정연복]
사랑이라는 찻잔에
얼굴도 동글
마음 씀씀이도 동글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라고는 없는
너의 모습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덩달아
동그래지는 느낌이구나.
지상에서 한세월 걸어가는 일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매사에 안달하는 법 없이
모든 것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슬픔도 괴로움도
삶의 빛나는 보석으로 여기며
하루하루 멋지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너.
너의 존재는 말없이
한줄기 빛이요
세상 한 모퉁이
환히 밝히는 태양인 것을
너는 아는 가
나의 사랑하는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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