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6] 불암산+수락산 - 서울

2023. 12. 17. 20:20서울

[231216] 불암산+수락산 송년산행 - 서울


백세문~불암산(508m)~덕릉고개~도솔봉~수락산(637m)~석림사
13km/6시간15분


 

몹시도 추웠던 날, 불암산과 수락산을 넘어 한해를 마감하는 파티 산행을 했다.

 

 

 

 

7호선 공릉역에서  8시 30분 집결

 

 

공릉역에서 20분 도보 이동하여 백세문 출발 인증

 

 

8시 50분 출발

 

 

 

조망

 

 

 

 

 

소나무숲길 인증

 

 

 

 

눈이 보이기 시작

 

 

 

 

헬기장에서 후미 기다림

 

 

도봉산 조망터

 

 

다함께 인증

 

 

거북바위

 

 

 

 

불암산 정상 인증

 

 

산타와 태극기

 

 

수락산 조망

 

 

 

 

뒤돌아 보세요

 

 

불암산 명물 바위

 

 

 

 

 

 

 

 

 

 

 

 

 

작당모의 ㅎ

 

 

 

 

 

수락산을 향하여

 

 

 

 

 

불암산 조망

 

 

 

 

 

 

 

 

 

 

 

하강바위

 

 

 

 

 

배낭바위

 

 

 

 

 

 

다음에는 배낭바위에 올라보자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와

 

 

뒤돌아 보세요

 

 

1시 50분, 산행시작 5시간만에 수락산 정상

 

 

 

 

전망대 인증

 

 

 

 

 

 

축사/ 이어금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함백산, 태백산을 시작으로 남덕유산, 설악산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도봉산 관음봉에서의 시산제, 월악산, 지리산, 공작산,

금수산, 금수산 산행을 마지막으로

하늘나라로 떠나신 이형수님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 번 애도합니다.

주님, 이형수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아멘!

 

그리고 계족산에서의 맨발걷기, 지리산 반야봉, 대둔산, 조령산,

오늘 불암산, 수락산 산행, 우리의 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대장님은 우리들의 이정표 같은 사람, 그냥 믿고 따라가면 되는,

그런데 이핑게 저핑게 산행을 멀리하는 회원님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들의 멋스러운 이정표는 그냥 멋쩍은 미소만 짓고 있습니다.

 

봄이면 연초록의 잎새가 반짝이는 곳,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물 소리, 녹음 짙은 산 내음,

가을이면 사방팔방 천지빛깔 아름다움, 첩첩의 산그리메,

겨울이면 스패치로 무장하고 아이젠 끼고 눈덮힌 겨울산을 오르내리며 환희로 가득했던 시간들,

계절마다 색이 다른, 색감 고운 자연, 푸르른 몽골초원, 게르에서의 추억도 꺼내봅니다,

 

새해에도, 우리의 숨소리가 모여 쉼이 되는 그 곳,

산으로 산으로 핫둘핫둘 걸으러 갑시다.

대짱님 따라 우리모두 이정표 같은 사람이 됩시다.

 

코로나 전, 열심히 산에 올랐던 그 기백과 정열을 다시 불태워,

우리노을님 모두 갑진년 청룡해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 잘 지키시며

웃음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서로 응원하도록 해요.

노을빛고을 파이팅. 감사합니다.

 

 

 

 

산행우수자

 

 

 

겨울산에 가보라 – 이어금(금빛)

 

그대여

겨울산에 가보라

 

그곳은 기운이 넘치는 곳

꽁꽁 얼어붙은 마음

상고대에 매달아 놓고

새해 소원 빌어 보라

 

따뜻한 햇살 내려와

상고대 녹이고

산들바람 나타나

그대 마음 불어 올리면

겨울산에는 또다시

봄이 찾아오겠지

그대의 간절한 소원

이루어지겠지

 

그대여

꿈이 있거든

겨울산에 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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