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30] 함백산+장릉 - 강원/정선 + 영월

2024. 3. 30. 16:49강원도

[240330] 함백산 - 강원/정선

 


만항재~함백산 정상~원점회귀
5.4km/3시간


강원도에 눈이 내렸단 소식에 성묘 가는길에 함백산으로 발길 옮긴다.
기온이 높아져 눈이 비로 변해 완벽한 설산은 아니어도 잔설 어우러진 함백산의 정취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다.
백대 명산중에 여섯번째로 높지만 정상까지 오르기 수월하여 정상에서 바라만 보아도 아름답고 위용스러운 인적 없는 한적한 함백산 정상에서 장쾌한 풍광을 만끽한 날이었다.

 

 

 

● 함백산(1572.9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모두 함(咸)자와 흰백(白)자를 쓰며, '모든 것이 흰 산'이란 뜻이다.
북쪽에 대덕산(1307m), 서쪽에 백운산(1426m)과 매봉산(1268m), 서남쪽에 장산(1409m), 남쪽에 태백산(1547m), 동쪽에 연화산(1171m)과 백병산(1259m) 등이 솟아 있다. - 다음백과 - 

 

 

 

만항재 오르는 길에 상고대 핀건가 놀라 담아본다

 

 

 

 

 

만항재 1330m

 

 

 

● 만항재의 유래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개경의 서쪽자락 두문동에 숨어살던 고려의 신하들 중 살아남은 자들이 이주해 살던 중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이곳에 올라와 물한 그릇을 떠놓고 빌었다고 하여 망향재(望鄕嶺)라 하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만항재(晩項嶺)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운탄고도 1330은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 폐광지역을 걷는 총길이 173.2km의 길이다. 이 중 5길은 정선 화절령에서 함백산 소공원(만항재)까지 이어지는 길로 “광부와 광부 아내의 애틋한 사랑의 길”로 소개되고 있다. 

 

 

만항재 야생화밭 - 5,6월에나 야생화 만발

 

 

 

 

 

 

 

 

 

 

 

만항재에선 함백산 오르는 길 막혀있어 이곳에서부터 산행 시작한다.

 

 

들머리 인증

 

 

 

 

 

 

 

 

 

 

 

 

 

 

 

 

 

 

 

 

 

 

 

 

 

 

아무도 없는 함백산 정상

 

 

 

 

 

 

 

 

홀로 정상에 선 감격

 

 

 

 

 

 

 

 

 

 

 

한사람 만나 사진 품앗이

 

 

정상 둘 인증

 

 

홀로 인증

 

 

바람에 모자 날라갔다

 

 

모자 주우러 감

 

 

정상에 선 기쁨 만끽하고 바람에 밀려 하산

 

 

 

 

 

 




함백산 영상

 

 

 

하산 후 장릉 앞 송어집에서 먹방 후 장릉 한바퀴한다.


● 장릉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왕릉. 이전에는 노산군릉이 아니라 노산군묘(墓)로 불려왔다가 노산군으로 강등되었던 단종이 추존복위됨에 따라 노산군묘에서 장릉으로 승격되었다.

 

 

 

 

 

단종역사관

 

 

왕릉 가는 길

 

 

관풍헌(단종이 머물다가 사약을 받고 운명한 곳)

 

 

청령포(단종이 처음 유배를 당하여 건너가 머물던 곳) - 그 유배지의 소나무숲 생각에 슬픔이 서려있는 길이다

 

 

소나무가 능을 향해 바라보는듯한 풍경이다

 

 

 

 

 

조선6대 단종대왕 릉

 

 

 

 

 

 

 

 

능위에서 내려다봄

 

 

 

 

 

 

 

 

 

 

 

신이 다니는 길, 신도

 

 

영천(한식때 단종제를 지내기 위해 사용하던 우물) - 신기하게도 제사 때가 되면 평소보다 많은 물이 나온다함

 

 

엄흥도 정여각 -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묻어준 사람

 

 

 

 

 

단종제를 지낼 무렵 그 뜻을 기리기 위해 하던 칡 줄다리기

 

 

 

 

 

 

 

기념 인증

 

 

장릉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