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1. 13:44ㆍ경상도
[231111] 금오산 - 경북/구미
주차장~돌탑~금오산성~해운사~대해폭포~할딱고개~약사암~금오산정상(현월봉)~원점회귀
8km/5시간
2015년 크리스마스 연휴때 박군과 함께했던 금오산, 오늘은 바른생활과 함께하는 산행이다.
넓은 금오산 광장으로 변신
금오산 오르는 도로옆, 맥문동 숲길도 단정하게 조성돼 있다
아침햇살 받아 고운빛나는 별단풍
별단풍은 아직도 연두빛, 늦게 물드나보다
땀이 쏟아질정도로 더워 금오산성을 지나 탈의
연두빛 별단풍의 매력에 빠져 걷는다
양쪽으로 은행잎 떨어져 돌탑 근사하다
겨우살이를 보면 백두생각이 난다
해운사: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
연두빛 별단풍
우러러 담아본다
대해폭포: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27m 높이
폭포소리라 금오산을 울린다하여 명금폭포라고도 불린다한다
금오산 저수지와 해운사, 그리고 도선굴을 조망하는 조망터도 새로 생겼다
금오산 저수지와 구미 전경과 맑은 하늘
언니 돌아보세요
풍광에 빠진 뒤태
언니가 좋아하는 건물들이네요 한다 ㅎ
명당 조망바위에 앉아있는 젊은 연인들도 담아본다
정상까지 1.7km 할딱고개를 지나 정상 아래 기점에서 약사암으로
금오산의 명물, 꼭 가보고 싶었던 오형돌탑에 걸어놓은 리본도 만나려했으나 통제되어 못가 몹시 아쉬웠다.
오형돌탑 이야기: 손주를 잃고 낙동강에 죽은 손주의 재를 뿌렸고, 손주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돌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금오산의 '오'자와 손주의 이름에 '형'자를 따서 오형돌탑이란 이름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약사암을 향하여
약사암 풍광에 감탄
바라만봐도 반하는 약사암 종탑
약사암 바위 아래에서 점심 먹고 정상으로 오른다
금오산 정상 현월봉 정상석은 두개
인증인파 길어 옆구리 인증
인파 삭제하고
산아래와 달리 정상 칼바람은 어찌나 세던지!!!
칼대봉으로 돌아 갈 계획이었으나 칼바람에 놀라 원점 회귀
할딱고갯길은 낙엽 두둑히 쌓여있었다
다 내려와 화장실 들렀다가 낙엽 덮힌 돌부리에 걸려 바른여인이 넘어졌다
발목 나가고 무릎 까져 피나 이곳에서 처치
그녀의 아픈다리 얼렁 낫게 해주세요
별단풍이 끄덕끄덕
올라갈때와 다른 빛을 뿜는다
절둑이며 걷는 모습 안스럽네
저 높은곳에 남녀가 걸터 앉은 특이한 조형물
절뚝이며 하산완료
알록달록 의자 귀엽
3시 30분 구미 출발, 버스 전용 도로로 막힘없이 달려 서울 도착, 사당에서 코다리찜 먹방하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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