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6. 22:45ㆍ충청도
[1407 셋째주] 충북/괴산 칠보산
들머리: 떡바위 입구(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
날머리: 절말(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떡바위입구8시48분(260M)→청석재(600M)→칠보산(780M)→알탕(355M)→절말주차장14시12분(280M)
출발시각: 14. 07. 20. 08:48
도착시간: 14. 07. 20. 14:12
여행시간: 05시24분(후미기준)
여행거리: 7.43KM
최저고도: 260M
최고고도: 780M
진 행: 노을빛고을27명
날 씨: 맑음
일곱개의 보석같이 아름다운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는 칠보산..
칠보는 불가에서 말하는 일곱가지 색깔의 보석이라하며,
일곱가지 보석은 금, 은, 수정, 석영, 조개껍질, 유리, 산호라고 한다.
칠보산은 암릉과 노송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곳이었다.
칠보산행전 단체 기념사진 찍는다. 델리와 기준 잡고 ~~
기준잡은 양옆으로, 그리고 뒤로 쪼로록 모여서서 찰칵~~ 땀도 안나고 뽀송뽀송한 사진~
아름다운길~
그냥 가지 말고 모두 뒤돌아 보세요~~
뒤돌아서 찰칵~
헥헥대고 오르다.. 뒤에서 또 불러 세운다. 모두 뒤돌아 서보세요~~
땀 엄청빼고 오른 청석고개에서~ 여기를 보세요~~
이분 무더위에 엄청 친한척 한다~~ㅎㅎ
더운데 왜저래~~ 시선이 영~ 곱질 않다~~ㅎㅎ
쾌청하지 않은 회색하늘과 고목의 조화가 근사하다.
중절모바위에서~ (내가 좋아하는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Boa constrictor와 똑같은 모양이었다~ㅎ)
칠보산 전망대~ 날이 흐려 확트인 조망을 느낌으로만~~~
칠보산 정상 표시석이 앙증맞다
짙푸른색이 산속 색깔을 지배하는 계절이다.
푸른별님과 오랫만에 함께 산행하며 기쁨과 안타까움이...
아~~ 이 길!!!
여기에서 온 몸을 담궜다.
처음엔 발까지마 젖다가 아예 담군다. 물에 빠지고 알탕의 매력에 완전 빠졌고~
쌍곡폭포를 지나 이쁜 숲길 걸으며... 여기를 보세요~~
사랑 받는 일은 불타오름에 지나지 않으나 사랑하는 것은 마르지 않는 기름에 의해 빛남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랑받는 것은 사라져 버리지만 사랑하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한다.
사랑을 받기만 하는 인간은 대개 시시한 방법으로 살아가며 또한 위험하기도 하다.
되도록이면 스스로를 극복하고 사랑하는 인간으로 되어야 한다.
- 라이너마리아릴케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3 셋째주] 해미읍성 (0) | 2015.03.21 |
---|---|
[1503 셋째주] 용봉산 (0) | 2015.03.20 |
[1405 셋째주] 충북 제천 가은산 (0) | 2014.05.21 |
[1405 5월연휴여행] 태안8경 그리고 산행 (0) | 2014.05.10 |
[1403 넷째주] 구룡산 & 청남대 (0) | 201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