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6. 21:29ㆍ경기도
[230325] 남한산성 - 경기/성남
주먹손두부~낙선재~개울카페~성곽길~오복산장
나경/명옥/미숙/상희/수니/현온(6명)
아점하고 카페 가고 성곽길 걷고 하하호호 소화제로 또 먹방 신난 친구들과의 하루가 쏜살같다.
부를 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도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어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 이해인 '친구에게' 중에서 -
나경 제안으로 친구들과 복정역에서 만나 산기슭에 만발한 개나리와 진달래 아우성 소리 들으며 남한산성으로 오른다.
두부 맛집 주먹손두부에서 아점, 일찍 도착했는데도 문전성시, 인심 좋게 생콩으로 갈아만든 천연두유 시음하며 대기한다.
대기중에도 식후에도 천연두유 엄청 마심 ㅎ
순두부, 두부김치, 묵, 철판두부 맛보기 세트가 나오는 두부전골과 모두가 좋아하는 철판두부를 주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 메뉴판에 써있는 글귀 딱이다. 철판두부 대박!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맛있게 나누고 식후 소화제 걷기하며 낙선재에서 사진놀이한다.
불멍도 하고
개울 카페 2층 전세
갬성 카페
셋은 주문하러 내려가고 셋은 사진놀이
배가 불러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거
셀카는 웃음제조기
명옥이 아지트 오복산장에 주차하고 성곽길 한바퀴 이어간다.
길가와 다르게 숲속 진달래는 필락말락
서문
말숙이 까꿍
수어장대
S라인 성곽에 아줌마들 세워 놓고 담아준 지나가던 아저씨땜에도 빵터지기도
소나무숲 근사한 코스
청노루귀
1,2코스 한바퀴하고 내려오니 가로등 불빛 드리운 남한산성 행궁
빛에 반한 수니
더 반한 숙이
씩씩하게 걸은 온이 칭찬해
명옥이 단골, 도토리묵 하나더를 외친 진정한 맛집 오복산장!
남한산성 세레나데
구구절절이 내 모든것을 이야기해도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내편이 되어주는 좋은 너
신이 내게 주신 축복중에 축복은
너를 내 친구로 만나게 한거라 생각해
- 서윤덕 '친구에게' 중에서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520] 용문산 - 경기/양평 (0) | 2023.05.21 |
---|---|
[230326] 원미 진달래동산 - 경기/부천 (0) | 2023.03.26 |
[230319] 배곧한울공원/해넘이다리-경기/시흥 (0) | 2023.03.19 |
[230318] 사패산 - 경기/양주 (0) | 2023.03.18 |
[230311] 수리산 - 경기/군포 (0) | 202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