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7] 북한산/백운대 - 서울

2023. 1. 8. 21:08서울

[230107] 북한산/백운대 - 서울

백운대탐방지원센터~하루재~위문~백운대~위문~용암문~용암문공원지킴터 

7.9km/6시간

 

동행:  바른/엔젤/우상(3명)

 

엔젤이랑 도봉산에 가려 약속했는데 언니두 같이 가실래요?

도봉산 말고 북한산 콜! 외치고 셋이 함께 백운대에 오른다.

 

 

 

북한산우이역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구름빵 CAFE에서 만나 산행 채비한다.

하얀눈 소복이 쌓인 능선길을 걷는 발걸음 신이난다

취미도 같은 친구, 어마어마한 인연이리라

수없이 함께한 시간 중에 셋이 산행하기는 처음이라며 오늘을, 이 순간들을 저장해 본다.

전철 내려서부터 위용을 드러낸 인수봉, 하루재에 오르니 더욱 반갑고 멋지다

친구들의 기쁜 포즈

인수암과 인수봉, 그리고 멍멍이, 세박자 쿵짝

털이 길어 시크한 멍멍이여

눈 덮인 담 넘어로 바라본 인수암 하얀 지붕이 이쁘다

하얀 계단

햇볕 고운 백운산장 쉼터에서 커피와 간식

산장 문 열린거 처음이라 기념하여 인증

꼼지락 바른과도 인증

밝고 예뻐진 바른

몸펴기운동으로 군살 없이 완벽한 몸매를 한 미소천자

백운대 오르는 성곽에 미동없이 앉아있는 야옹이

까마귀까지 백운대 오르는 풍경속에서 빛을 낸다

백운대(836m) 정상석 인증하기 어려운 세상이 올 줄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인수봉 인증 1

인수봉 인증 2

인수봉 인증 3

인수봉 단체 인증

뒤돌아 보세요

만경대 응시

올라갈때 보지 못한 토실토실한 상고대, 내려올때 보았네

상고대 가까이 데려온다

오리바위

서서 응시하는 산객들의 모습이 귀엽다

적당히 쌓여 산행하기 좋은 눈길

뒤돌아 바라본 백운대 태극기

노적봉은 바라만 보고

뒤돌아 보세요

용암문 인증

얼렁 내려가 맛난거 먹는게 더 좋다 불협화음 없이 합의하고 한번도 통과해 보지 않았었던것 같은 용암문으로 내려간다

하얀 눈길이 너무 이쁘다 연달아 감탄하며 내려간다

이 길로 내려오길 잘했어

뒤돌아 보세요

우와~ 고드름! 생전 처음 본것처럼 

아무도 밟지 않은 바위에 앉을래

난 설래요

엉덩이 시려우니 나두 설래요

요 바위도 좋다

나두

나두나두

하얀눈 위에 우리 발자국, 콧도래 절로 난다

꽁꽁 얼음 얼은 계곡, 썰매타기 액션

길 이쁘다 노래

청기와 아름다운 도선사로 하산 완료

친구 둘이 갔었던 맛집 검증된 집에서 먹방, 청국장 최고!

산아래 있어 카페 이름 잘 어울리는 "카페 베이스캠프"에서 모가차, 아보카도아슈쿠림 그리고 쌍화차로 산행 마무리~~


하얀색 북한산 산행 즐거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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