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6] 명성산 - 경기/포천

2018. 12. 21. 11:08경기도

 

[181216] 명성산 - 경기/포천 
 
"100대 명산 - 송년 산행" 
 
산안고개~명성산~삼각봉~팔각정~억새군락지~등룡폭포~산정호수 
 
10km/4시간 
 
 
■ 명성산 산행기 

 
눈발 날리는 산안고개에서 출발한다.
송년산행 참석 위해 산행 어려운 친구들은 산정호수 한바퀴 사진 놀이 하기로 한다. 
 
​정상까지는 가파르다.
산길 오르는 구간에 흐르던 계곡도 폭포도 꽁꽁 얼어있고 미끌미끌 바위벼랑길에 설치된 로프에 의지해 진행한다. 
 
삼각봉 지나 이후로 완만한 능선길과 억새군락이 이어진다.
억새풀 모두 포복하고 있어 새로 단장한 데크 계단길이 한복판에 도드라져 보인다. 억새 키가 커지는 가을엔 느낌 다른 풍경일것 같다.
눈발이 흩날리어 조망이 용이하지 않았지만 능선길과 억새길의 아름다움을 느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명선산 산행 후 일년 산행을 돌아보며 포천 궁전이동갈비에서 잔치 벌렸다.
돼지갈비 올만에 씹고 뜯고 맛있게 먹고 즐기며 정신없게 웃었던 시간들이다.
시상용 금덩어리 운반 담당 맡은 나는 장농속에 금가방 두고와 '금보관증' 종이쪼가리로 시상을 대신해야만 했다.
이 에피소드로 난 사고뭉치 낙인 찍혔다. 

 

 

 

 

 

 

■ 명성산(울음산, 鳴聲山-923m)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밭이 형성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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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흩날리는 신안고개에서 단체인증













폭포도 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