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기록표 (2014. 04.13. ~ 2016. 11. 13.)

2016. 11. 14. 15:13여행기록표

 

 


여행기록-161218.xlsx



백두대간기록표(140413~161113).xlsx


 

백두대간 종주 (2014. 04.13. ~ 2016. 11. 13.)




[140413] 백두대간 28구간 (백복령~삽당령/정선~강릉)


백봉령-786봉-기뱅이재-석병산-두리봉-866봉-삽당령

17.45km, 8시간 17분


2014년 4월 13일,

첫종주 석병산은 바람꽃, 얼레지, 애기똥풀 등의 야생화 군락과 해와 달을 품은 일월문이 인상적인 곳을 시작으로,

뜻이 같은 사람과 같은 목표로 염원하던 백두대간 종주가 시작되었다.


심상사성(心想事成).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분명히 이루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엄홍길 대장이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 "심상사성" 이다.



 


[140510] 백두대간 2구간 - 지리산 (성삼재~여원재/전북 남원)



성삼재-작은고리봉-만복대(1,438.4m)-고리봉(1,305m)-정령치(1,172m)-수정봉(804.7m)

19km/9시간


가슴 벅차게 시작하였던 첫번째에 이어 기다리던 두번째 백두대간이다.

거사를 치르기전 차가운 어둠속에서 끓여 먹은 라면의 따뜻한 느낌이 신기하게도 오랜 여운으로 남아있다.

작은 고리봉을 오르며 만난 일출은 황홀함 자체였고, 일출을 만날 수 있음이 대간의 감동을 더해주는듯 하다.

능선은 아직 새싹도 돋지 않은 겨울의 여운이 남아있었으나

발아래 굽이치는 산줄기와 영봉들을 바라보며 가슴 확 트였던 시원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연두색빛 언어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도 소란하지 않은 숲길..

한결같은 푸르름을 하고 있는 노치마을의 네그루 소나무와 멋진 소나무길..

그 대간길에서 난 숲이 되었고 자연이 되었고 행복한 소녀가 되었다.



 


 


[140628] 백두대간 1구간 첫날 (중산리~벽소령/경남 산청)

 

중산리(461M)-로타리대피소-천왕봉(1915M)-세석대피소-벽소령1박(1366M)

16.74km,  9시간 30


대피소에 걸려있는 글귀가 마음을 훑는다.

"지리산의 눈으로, 지리산의가슴으로, 지리산의 가르침으로"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140629] 백두대간 1구간 둘째날 (벽소령~성삼재/경남 하동)

 

벽소령(1366M)→연하천(1504M)→토끼봉(1535M)→삼도봉(1501M)→노고단고개(1431M)→성삼재(1095M)

16.72km, 7시간 40분


이윽고 천왕봉에 오르거든 영혼을 실어가는 바람 한 숨 들이키고
천년 고목 나뭇가지에 햇살 가득 거머쥐는 새털 같은 하늘 한 조각 가슴에 담아오시게

<지리산에 가거든 - 이남일 ->


역시 지리산이다!!!





[140713] 백두대간 3구간 (여원재 ~ 복성이재/전북 남원)


여원재(498M)→고남산(867M)→매요리(492M)→헬기장(632M)→아막산성(685M)→복성이재(576M)

19km, 9시간 18분


가뭄중에 단비를 만난 날이었다.

이맘때의 신록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물을 잔뜩먹어 더욱 싱그러운 숲길이 너무 예뻤다.

위에서 내려다본 구름걸친 촉촉한 풍경은 어떤 여운을 남겨준다.

오히려 보슬보슬 내린 비로 인해 시원한 우중산행을 즐겼다.

대간길의 매력에 또 빠진날이 되었다.






[140810] 백두대간 4구간 (복성이재~무령고개/전북 남원,장수)


복성이재(576M)→봉화산0(919M)→월경산(982M)→백운산(1,279M)→영취산(1,076M)→무령고개(920M)

19.46km, 10시간 24분


"That which a man likes is half done."
"좋아서 하는일은 절반은 이룬셈이다."


일출의 햇살과 초록숲길 아름다웠던 대간길 이었다.

대간길을 걷고 있는 내 자신을 대견해하고 뿌듯해 하며..






[140914] 백두대간 5구간 (무령고개~육십령/전북 장수)

 

무령고개→영취산(1076m)덕운봉(956m)민령깃대봉육십령
12km, 5시간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한민족의 산줄기 백두대간길을 걸으며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취해 행복에 젖었던 날~~




 

 

 

[141012] 백두대간 6,7구간 (육십령~빼재/전북 장수~경남 함양)

 

첫째날 ☞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재 대피소

(12.4km..7시간)

 

둘째날 ☞ 삿갓재→무룡산→백암산→지봉→월음령→대봉→빼재

(20.1km..9시간)


육십령에서 빼재까지 1박 2일동안의 덕유산 대간길을 걸었다.
 
너무도 좋아하는 황금 들녘의 풍경도 내려다 보고 할미봉, 서봉, 남덕유산, 삿갓재를 거침없이 오르내리며

굽이굽이 물결치듯 펼쳐진 산줄기와 영봉들을 바라보며 가슴 확 트였던 시원함이 생생하다.
태풍은 우리가 걷는 산길에 시원한 바람의 선물이 되었고

삿갓재 대피소에 이르러 쓰러져 아치 형상의 나무아래를 지나며 마치 서울대에 합격된듯한 기쁨 누린 날이었다.
삿갓재 대피소에서의 만찬의 즐거움 또한 1박이 주는 행복이었다.

빼재를 향한 하늘, 바람, 여명의 아침, 진달래 나무 울창한길, 산죽길, 낙엽 쌓인길, 단풍든 길..

가을 속의 대간길을 걸으며 비로소 대간 사람 된듯한 느낌의 산행이었다.

1박2일의 덕유산 대간길은 흔들림 없는 여섯명의 위대한 행군이었다.






[141109] 백두대간 8구간 (빼재~부항령/ 경북 김천)

 

빼재~삼봉산~소사재~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21km, 10시간

 

멋진 가을느낌과 굽이굽이 걸쳐진 가슴 울렸던 운무의 풍경에 감탄하고 감탄한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일지라도 담아지지 않아 눈에 담을 수 밖에.. 또 가볼 수 밖에..

 

21km, 10시간,, 3~4 봉우리..

이젠 겁도 안나는 숫자들로 보는 살짝 건방져진 나이다.

대간길을 여기까지 달려온 내자신이 대견스럽다.

위대한 자연 앞에 낮아지고 낮아진 대간길이었다.

 

 

 

 

 


 

[141214] 백두대간 9구간 (부항령~우두령/전북~경북~충북)

 

부항령(680m)→백수리산(1030m)→삼도봉(1249m)→석교산(1207m)→우두령(580m)

19.5km, 13시간 30분


랜턴불 켜고 오르고 또다시 랜턴 밝히고 하산했다.

9시간 소요길을 러셀하며 13시간 30분을 함께 걸은 7인의 동지들이 자랑스럽다.

백두대간길은 인내심을 익히고 자연과 세상을 보는 눈도 키우는 탐험길이다.

내 산악 인생에 점점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대간길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커다란 가치인것이다.

힘들었던 느낌들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아름다운 느낌만이 가슴에 남아 또다시 걸을 대간길을 꿈꾼다.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는 대간길은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축복받은 인생길이다." - 우상 -

"The mountain climbing Baekdu-daegan that maintain coexistence with joy and pain is a blessed journey of life, nobody can be enjoy."


 

 

 

 


[150111] 백두대간 10구간 (우두령~추풍령/충북 영동)

 

우두령~삼성산~여정봉~바람재~형제봉~황악산~백운봉~운수봉~괘방령~눌의산~추풍령

22.8km, 11시간

 

빛의 변화로 감동을 주는 대간길이다.

역시나 힘들었던 순간은 어느새 잊혀지고 또다시 대간길을 꿈꾼다.

 

"개간길에는 감동의 빛이 있다." - 우상 -

"There is the light with deep emotion in climbing mountain Baekdudaegan."

 

<추풍령 노래비>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세월을 뒤돌아 보는 그늘진 그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 전범성 작사/남상규 노래 -

 

 

 

 



[150208] 백두대간 11구간 (추풍령~큰재/충북 영동~김천 상주)


추풍령(242m)→금산(390m)사기점고개(401m)작점고개(322m)무좌골산(461m)용문산(708m)국수봉(795m)큰재(320m)

18.7km, 9시간


칼바람과 끝없이 러셀하며 길고도 길었던 고난의 부항령~우두령길을 이겨낸 우리는 겁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번 대간은 씬나게 날라다닌걸로~~


 

 

 




[150308] 백두대간 12구간 (큰재~신의터재/경북 상주)



큰재(340m)~회룡재~개터재~윗왕실재~백학산(615m)~개머리재~기지재~신의터재(280m)

22.4km, 8시간 40분

 

달빛, 여명의 빛, 태양의 빛..
아름답게 변화하는 빛이 있는 대간길 1년이 되었다.

벅차고 감사한 일이다.

대간 완주하는 그날까지 대간 동지 모두의 무사 무탈을 기원한다.

그곳에 감히 나란히 서있는 나!

 

 

 


[150412] 백두대간 13구간 (신의터재~갈령/경북 상주)

 

신의터재(280m)~무지개산~윤지미산(538m)~화령재(300m)~봉황산(740m)~비재(300m)~못재(600m)~갈령(720m)


하염없는 연두빛 분홍빛 대간길에서 내속에 있는 작은것들은 봄바람과 함께 날라간다.





 


 

[150510] 백두대간 14구간 (눌재~갈령/경북 상주)


눌재~문수봉~천왕봉~형제봉~갈령
18.1km,
12시간


굽이굽이 아름다운 선과 연초록 빛깔 고운 5월 대간길을 걷고난 이 뿌듯함이란!!!




 

 

 

 

[150614] 백두대간 15구간 (눌재~버리미기재/경북 문경)


 눌재~청화산(980m)~조항산~대야산(930m)~버리미기재
17.5km, 12시간


"백두는 감동 드라마이다."

 

 

 

 

 

[150712] 백두대간 16구간 (버리미기재~은티마을/경북 문경)



버리미기재→장성봉→구왕봉→희양산(999m)→시루봉 갈림길→은티마을

18km, 12시간


조용한 대간길에 18인의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들이 나타났다.

젊음만으로도 멋진 청춘들이 대간길을 날라다닌다.

열정덩어리 7인은 은근 끈기와 저력으로 마지막엔 청춘을 앞섰고 젊은이들의 박수와 엄지척 받으며 으쓱해졌다.

함께한 백두 동지들의 저력과 승리에 감탄 먹은 대간길이었다.

 

 

 

 

 

 

 

[150809] 백두대간 17구간 (은티마을 ~ 이화령/충북 괴산)


은티마을~배너미평전~이만봉(989m)~곰틀봉~백화산(1063m)~황악산~조봉~이화령

18km, 11시간


백두 사진엔 나만의 특별한 감동의 빛이 있다. ♡♡♡

뜨거운 땀방울이 베어있기 때문이리라.

백두를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된 내자신이 대견하여 내게 칭찬 좀 해야겠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남은 구간들도 무탈하게 잘해내고 싶다.

"화이팅!!!"

 

 

 

 

 

 

 

[150913] 백두대간 18구간 (이화령~하늘재/충북 괴산~경북 문경)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제3관문~마패봉~부봉~탄항산~모래산~하늘재

18km, 12시간


운해짱

높푸른 하늘짱

구비구비 스릴짱

시원한 바람짱

숲속으로 스미는 고운 햇살짱

짱짱짱한 가을 대간길 이었다.

고개 이름 마저도 이쁜 백두대간 짱!!

 

 

 

 

 

[151011] 백두대간 19구간 (하늘재~차갓재/경북 문경)


하늘재~포암산(962m)~대미산(1115m)~차갓재
19.32km, 10시간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백두대간 734.65km, 딱 중간지점을 통과한 날이다.

중간지점 367.325km 표시석을 세워놓다니!

그간 백두대간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신기한 표시석이다.

7인과 함께한 이날 대간길엔 고운 단풍이 온통 물들어 있었다.

 

 

 

 

 

 

[151108] 백두대간 20구간 (차갓재~저수령/경북 문경~충북 단양)


차갓재~황장산(1077m)~벌재~문복대(1077m)~저수령

13km, 8시간


경상북도의 마지막 대간길에서 올겨울 첫눈을 밟았다.

하염없이 밟고 또 밟으며 포근한 날씨덕에 눈덩이가 아이젠에 착 들러붙어 발걸음 더뎠다 사랑에 쩔은 스토커처럼..

백두 20구간은 아름다운 눈꽃 선물로 보상받은 날로 기억될 대간길이다.

<눈부신 날>

다행히 창조주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은 흔하게 만들었다.

햇빛은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더 빛나지만 흔하기에 값이 없다.

그런데 값을 매길 수 없다는 것은 대단히 값비싼 의미가 아닐까.

-좋은글 인용-

 

 

 

 

 

[151213] 백두대간 21구간 (저수령~죽령/충북 단양/경북 영주)


저수령~투구봉~솔봉~묘적봉~도솔봉~삼형제봉~죽령
20km, 11시간 30분


백두대간길은 희노애락 담긴 인생길과 같다.
21구간 마지막 대간길에서 로즈퀸님의 비석 앞에서 만감이 교차했다.
대간길에서 영원히 잠든 로즈퀸님의 명복을 빌며, 우리 7인의 노을백두 동지의 무사무탈을 기원했다.
또한 2015년 마지막 백두 저수령~죽령 21구간은 식중독 걸린 작은거인 언니의 불굴의 의지로 백두 완주한 위대한날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160110] 백두대간 22구간 (죽령~고치령)


죽령~비로봉(1440m)~국망봉(1421m)~고치령

25.4km, 10시간


눈이 시리도록 끝없이 펼쳐진 백색의 향연 속에서 춤추고 소리치고 흥분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한 우리는 복받은 대간동지이다.

시베리아같은 칼바람을 온몸 뼛속 깊이 제대로 흡수하고 웃음은 절로 터져나왔다.

신기하게도 그 칼바람이 상쾌하고 시원했던 느낌으로 기억되는 마법에 걸린 대간길이었다.

소백산은 역시 칼바람이다!!!

 

 

 

 

 

 

[160131] 백두대간 23구간 (고치령~도래기재/경북 봉화)


고치령~마구령~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25.6km, 12시간


여명이 밝아오기전 아무말 없이 하염없이 걷는 대간길 정말 매력있다.

쉬지않고 빡쎄게 오르기를 몇차례하며 숨참의 쾌감을 어느새 즐기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한다.

온힘과 온마음을 다해야만 목적지를 내어주는 대간길이다.

이젠 25km가 기본이라니! 하하하

 

 

 

 

 

 

[160214] 백두대간 24구간 (도래기재~화방재/경북 봉화~강원 태백)


도래기재~구룡산~신선봉~깃대배기봉~부소봉~태백산~사길령~태백산~화방재
25km, 11시간 20분


기쎈 노을백두 행차하시니 하늘도 움찔하여 비는 막고 눈으로 뿌려준것 같다.

이슬이 변하여 명품 상고대로 피어나는 과정을 눈으로 보며 걸어가는 백두대간길은 복받은 길이다.

대박 상고대, 대박 태백, 대박 백두!

24구간 25km의 대간길은 비가 눈꽃으로 피어난 대반전 드라마였다.

 

 

 


 

                 

[160313] 백두대간 25구간 (화방재~건의령/강원 태백)


화방재~만항재~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금대봉~매봉산~삼수령(피재)~건의령
27km, 11시간 40분

 

콜록콜록 감기로 민폐끼칠까 염려 가득안고 시작했으나,

거인언니 특제 보약과 대간 동지들의 진심어린 염려와 배려로
막혔던 목도 뚫어 감기 이겨내고 완주했던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것이다.








[160410] 백두대간 26구간 (건의령~댓재/강원 태백)

 


건의령~구부시령~덕항산~황장산~댓재
19.7km / 9시간

 

26구간 대간길에선 안개숲을 5시간 걸었다.

그토록 오랜시간 오랜거리의 안개길을 걸어볼날 또 있을까 싶은 생각에

뿌연 안개길조차도 맘속에 운치있게 스며들은 날이었다.







 

 

[160522] 백두대간 27구간 (댓재~백복령/강원 태백)

 

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상월산~백복령

28.4km/14시간

 

백두대간 35구간 중 가장 긴 27구간을 맘 단단히 먹고 여명의 빛 받으며 출발하여 황혼이 물드는 시간까지 참으로 긴시간 원없이 달렸다.

백두동지들과 함께 27구간 무탈하게 완주해낸 내자신이 자랑스럽고 이 감동을 말로 표현하기에 부족한것 같다.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우리를 이끌어주고 지켜 주는것 같은 백두 감동드라마는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으며 다음을 또 기다리게 한다.

대간을 치르고 난 후 나의 마음 상태는 언제나 "감사함"이다.








[160612] 백두대간 29구간 (삽당령~대관령/강원 강릉~평창)



삽당령~석두봉~화란봉~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행거리/시간:  27.42km /11시간(휴식시간 포함)



진짜진짜 큰여장부, 작은거인♡
마운틴 바이블 철든 대장, 철가면♡
베스트쉐프 법사님, 삼정♡
큰덕 쌓은 대단한 대덕♡
산네비게이션 시원한 산바람♡
하이퀄러티 지적질 대장 형님♡
노을백두 막내 우리들의 우상♡

생사고락 함께하며 최고의 팀웍짱 우린 노을백두 칠남매 아니아니 칠형제~~ㅎ
백두 끝날까지 화이팅!!!~~
우리는 자랑스런 대간동지~♡



대간길에서만이 만끽할 수 있는 인적없는 오솔길을 백두대간동지들과 호젓하게 하염없이 걸었던 날이다.

"좋은 동반자는 긴여정을 짧게한다"








[160710] 백두대간 30구간 (대관령~진고개/강원도평창)

 


대관령~선자령~곤신봉~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24.5km/10시간


갈색이나 흰색옷 입은것만 보다가 녹색옷으로 갈아입은 선자령을 눈으로 직접 보는 순간 화들짝!!!

한여름에 열정 가득한 선자령 대관령 푸른 초원을 백두 동지와 함께 달리며 스릴짱~~ 행복만땅~~♡♡♡









[160814] 백두대간 31구간 (진고개~구룡령/강원도 양양)

 

진고개~동대산(1433m)~두로봉(1421m)~신배령~응복산(1359m)~약수산(1306m)~구룡령

22.5km/10시간


유난히도 날벌레 극성떨어. .

스카프 뒤집어 쓰고 음악과 함께 하염없이 걷고 또 걸으며..

숲속 콘서트장을 걷는 느낌이었던 날이었다.

하산길에 비 쫄딱 맞아 생쥐꼴이 되어 구룡령휴게소 산장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며 다음날 산행 준비한다.










[160815] 백두대간 32구간 (구룡령~조침령/강원도 양양)

 

구룡령~구룡령옛길정상~갈전곡봉(1204m)~왕승골삼리~연가리골가림길~바람불이삼거리~쇠나드리~조침령~진동삼거리

20.6km/10시간



음식솜씨 기막히게 좋은 구룡령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한여름 복중 산행을 이어간다.

산행중 비슷한 시기, 비슷한 코스를 걸어가시던분의 주검앞에 숙연해 진다.

지난 산행때 홀로 길잃고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던 대장님 생각도 나면서 우리 백두 동지들의 무사무탈 산행을 기원한다.

"여행은 인간을 겸손하게 만든다. 세상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영역이 얼마나 작은것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프리벨-







 


[160925] 백두대간 34구간 (한계령~미시령/강원도 인제)
 
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1708m)~소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봉~저항령~황철봉~북황철봉~미시령 
24.5km/17시간30분 
 


백두대간 코스중 가장 악명 높은 마의 구간이자 최고의 풍광을 보여주는 양면의 얼굴을 지닌 34구간이다.  
한계령 인파 뚫고 끝청에 선두로 올라 바라본 일출의 그 빛과 어둠 걷히고 여명의 빛 드리우며

눈앞에 펼쳐진 기대도 않았던 고운 단풍 선물에 맘 홀랑 빼앗꼈었다. 
대설악,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늠름한 설악의 풍광에 도취되어

감동의 수치 팍팍 몹시 올라 내속에 있던 불량 세포들 다다 죽었을것 같다.  
그리도 더디고 길고 긴  마등봉 황철봉 미시령 구간은 너덜너덜 하였으나

돌덩어리 오르고 내림이 어찌 그리 잼나고 스릴있던지!
게다가 무시무시한 돌덩어리산과 파란하늘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설레이게 하던지! 
 
달리느라 오버 페이스로 중도 하차할뻔 하였으나(내 사전에 하차란 없어!) 

동지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부활하여 34구간 완주할 수 있었다. 
나혼자선 해낼 수 없었던 백두 34구간은 내평생에 잊지 못할 산행 역사 된 지금 난

내 자신에게 자화자찬 중이다~ㅎ








[161008] 백두대간 33구간 (령~령/강원도 인제)


조침령~북암령~단목령~점봉산(1424m)~망대암산~한계령
24.1km/12시간 10분


백두대간 코스중 우리나라 최고의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선물과 같은 33구간이다.

밤하늘 반짝반짝 쏟아지는 별빛달빛 함께 대박 날씨 보장 받으며 출발한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과 끝없이 펼쳐놓은 아름다운 풍광에 숨넘어갈뻔한 명불허전 점봉산이다.
이곳에 오르기 위해 지금껏 달려온것 처럼 산행거리도 시간도 무척이나 짧게만 느껴졌던 대간샨행 이었다.

7인의 동지와 함께한 백두대간은 내 인생 최고의 도전이었고 최고로 잘한 일이다.
마지막 남은 한구간 완주까지 무사무탈 산행을 기원한다.







[161113] 백두대간 35구간 (미시령~진부령/강원도 인제~고성군)

미시령~상봉(1244m)~신선봉~마산봉~진부령

15km, 10시간

열정 7인의 노을백두동지들과 같은 목표로 3년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 완주하였다.
열정 대장님 소리소문없이 준비해 오신 현수막을 보며 그동안 걸어온 대간길이 주마등처럼 지난다.
시상에나 현수막 보고 와락 눈물이 나긴 일평생 처음 느낀 감정이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금강산 진부령까지

백두대간 35구간 북진 종주를 축하합니다.

종주기간: 2014. 4. 13. ~ 2016. 11. 13.


3년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는 내 생에 가장 잘 해낸일 이었다고 콕콕 찍어본다.

대간을 하는 3년이라는 세월이 이리 짧게 느껴지다니!
넘나 대단하신 대장님과 함께한 노을백두동지에게 박수!


 

 



구간

산행일

산이름

높이(m)

장소

 거리(km) 

 시간 

등산 코스

28구간

14-4-13

백복령~삽당령

1055m

정선/강릉

 17.5

 8.00

백복령→786봉→생계령→922봉→석병산→두리봉→866봉→삽당령

2구간

14-5-10

성삼재~여원재

1438m

전북.남원

 21.0

 9.00

성삼재→고리봉(1,305)→만복대(1,438)→정령치(1,172)→여원재

1구간

14-6-28

지리산

1915m

경남/산청,하동

 16.7

 9.30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세석대피소-벽소령1박

1구간

16-6-29

지리산

1915m

경남/산청,하동

 16.7

 7.40

벽소령→연하천→토끼봉→삼도봉→노고단고개→성삼재

3구간

14-7-13

여원재~복성이재

867m

전북.남원

 19.0

 9.18

여원재→고남산→매요리
→헬기장→아막산성→복성이재

4구간

14-8-10

복성이재~무령고개

1279m

전북/남원.장수

 19.5

 10.24

복성이재→봉화산→월경산
→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5구간

14-9-14

무령고개~육십령

1076m

전북 장수

 12.0

 5.00

무령고개→영취산→덕운봉→민령→깃대봉→육십령

6구간

14-10-12

육십령~삿갓재

1507m

전북 장수 

 12.4

 7.00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재 대피소

7구간

16-10-13

삿갓재~빼재

1491m

경남 함양

 18.2

 9.00

삿갓재→무룡산→백암산→지봉→월음령→대봉~빼재

8구간

14-11-9

빼재~부항령

1290m

경북 김천

 20.6

 10.00

빼재→삼봉산→소사재→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9구간

14-12-14

부항령~우두령

1249m

전북/경북/충북

 19.5

 12.37

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석교산→우두령

10구간

15-1-11

우두령~추풍령

1111m

충북 영동

 22.8

 11.00

우두령→바람재→형제봉→황악산→괘방령→눌의산→추풍령

11구간

15-2-8

추풍령~큰재

795m

충북영동/김천상주

 18.8

 8.00

추풍령→사기점고개→작점고개→무좌골산→용문산→국수봉→큰재

12구간

15-3-8

큰재~신의터재

615m

경북 상주

 22.4

 8.40

큰재~회룡재~개터재~윗왕실재~백학산~개머리재~신의터재

13구간

15-4-12

신의터재~갈령

740m

경북 상주

 24.5

 11.30

신의터재~무지개산~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못재~갈령

14구간

15-5-10

늘재~갈령

1058m

경북 상주

 18.0

 12.00

늘재~문수봉~천왕봉~형제봉~갈령

15구간

15-6-14

눌재~버리미기재

980m

경북 문경

 17.5

 12.00

눌재~청화산~조항산~대야산~버리미기재

16구간

15-7-12

버리미기재~주진리

877m

경북 문경

 18.0

 12.00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갈림길~은티재~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

17구간

15-8-9

은티마을~이화령

1063m

충북 괴산

 18.0

 11.00

은티마을~이만봉~곰틀봉~백화산~황악산~조봉~이화령

18구간

15-9-13

이화령~하늘재

1026m

충북괴산~경북문경

 18.0

 12.00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제3관문~마패봉~부봉~탄항산~모래산~하늘재 

19구간

15-10-11

하늘재~차갓재

1115m

경북 문경

 19.3

 10.00

하늘재~포암산(962m)~대미산(1115m)~차갓재

20구간

15-11-8

차갓재~저수령

1077m

경북문경/충북단양

 13.0

 8.00

차갓재~황장산(1077m)~벌재~문복대(1077m)~저수령

21구간

15-12-13

저수령~죽령

1285m

충북단양/경북영주

 20.0

 11.30

저수령~투구봉~솔봉~묘적봉~도솔봉~삼형제봉~죽령

22구간

16-1-10

죽령~고치령

1440m

충북단양/경북영주

 25.4

10:00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고치령

23구간

16-1-31

고치령~도래기재

1236m

경북 봉화

 26.5

12:00

고치령~마구령~선달산~옥동봉~도래기재

24구간

16-2-14

도래기재~화방재

1566m

경북봉화/강원태백

 25.0

11:20

도래기재~구룡산~신선봉~태백산~화방재

25구간

16-3-13

화방재~건의령

1572m

강원도 태백

 27.0

11:20

화방재~수리봉~함백산~금대봉~매봉산~건의령

26구간

16-4-10

건의령~댓재

1077m

강원도 태백

 19.7

9:00

건의령~푯대봉~구부시령~덕항산~황장산~댓재

27구간

16-5-22

댓재~백복령

1404m

강원도 태백

 28.4

14:00

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상월산~백복령

29구간

16-6-12

삽답령~대관령

1238m

강원 강릉/평창

 27.4

11:00

삽당령~석두봉~화란봉~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30구간

16-7-10

대관령~진고개

1338m

강원도 평창

 24.5

10:00

대관령~선자령~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래

31구간

16-8-14

진고개~구룡령

1433m

강원도 양양

 22.5

10:00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응복산~약수산~구룡령

32구간

16-8-15

구룡령~조침령

1204m

강원도 양양

 20.6

10:00

구룡령~구룡령옛길~갈전곡봉~왕승골삼거리~조침령

34구간

16-9-25

한계령~미시령

1708m

강원도 인제

 24.0

17:30

한계령~끝청~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봉~황철봉~미시령

33구간

16-10-8

조침령~한계령

1424m

강원도 인제

 24.1

12:10

조침령~북암령~단목령~점봉산~망대암산~한계령

35구간

16-11-13

미시령~진부령

1244m

강원 인제/고성

 15.0

10:00

미시령~상봉(1244m)~신선봉~마산봉~진부령

http://www.mountainkorea.com/design/baekdu_dotline_540.gif

계:


 

 

 

 

 733.5

372:20h

 


여행기록-161218.xlsx
0.05MB
백두대간기록표(140413~161113).xlsx
0.02MB
여행기록-161204.xlsx
0.05MB
백두대간기록표(140413~161113).xlsx
0.02MB
여행기록-161211.xlsx
0.05MB

'여행기록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여행기록  (0) 2018.01.11
2016년 여행기록  (0) 2016.12.23
2015년 여행기록  (0) 2016.01.04
2014년 여행기록  (0) 2015.01.06
2013년 여행기록  (0) 201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