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9. 23:55ㆍ섬旅行
금오도 '비렁길' 코스
1코스 | 5.0km(2시간소요) 함구미 → 미역날방 → 송광사절터 → 선선대 → 두포
2코스 | 3.5km(1시간소요)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 직포
3코스 | 3.5km(1시간소요) 직포 → 갈바람통전망대 → 매봉전망대 → 학동
4코스 | 3.2km(1시간소요)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온금동 → 심포
5코스 | 3.3km(1시간소요) 심포 → 막개심포 → 장지
종주코스 | 18.5km(6시간소요) 함구미 → 두포 → 직포 → 학동 → 심포 → 장지
저희는 1코스에서 3코스까지 돌았고요.. 다음 여행을 위해 4,5코스는 남겨 두었습니다~
비렁길은 벼랑길의 사투리로, 주민들이 땔감이나 낚시를 위해 다녔던 옛길이랍니다.
느낌있는 길.. 트래킹 처음부터 끝까지 오솔길을 걸으며 참 걸을맛 나는곳이었어요.
오솔길과 울창한 숲을 걷다가 시원한 바다를 만나는 기분이란!
노을빛 리본 하나 마저 걸고~~ (리본 2개 주세요~)
초분..
"난 이 세상에서 오솔길이 젤 좋아..자기는?"
"난 여보랑 걷는 길은 어디든 다 좋아" 이러며 걸었답니다~ㅎㅎ
함께 걷던 일행들이 본인 얘기를 술술 털어 놓습니다..
촛대 바위
아..걷기에 너무 좋은 비렁길.. 가을이었다면 1박2일을 걸을 수 도 있을것 같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또 냅다 달려 전망 좋은곳에서 실컷 시간을 즐기는 저분.
제법 높은 산을 오르고 오르며 헉헉대다 만난 바다는 가슴을 "뻥" 뚫어 주었답니다~
4코스 시작 지점(학동)에 있는 휴게 식당에선
음식에 넣을것이 없다며 '전복'을 넣어 주는거 있죠^^
전복 냉면, 전복 김치무침 두부, 전복 라면..
가격도 착한데다가 맛도 얼마나 좋던지!
함께 걷던 일행들과 기분 좋은 시간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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